새롭게 출발하는 ‘문화예술공동체 삼한지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11-28 13:46:20
- 가슴과 가슴이 다가서는 공간으로 만들 것
삼한지천의 박현일 대표는 “가장 먼 거리는 사람들의 가슴에서 가슴까지 거리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 열린 공간에서 고락(苦樂)을 함께 하면서 나로부터 우리로, 우리에서 세계로 점차 지평을 넓혀가면서 서로 격려하고 한 걸음씩 다가서고 앞으로 나아가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이날 만남의 의의를 설명했다.
[Cook&Chef=조용수 기자] 전남 나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인 ‘문화예술공동체 삼한지천’(이하 삼한지천)(대표 박현일)이 지난 11월 26일(토) 14시 나주시 동강면 대전리에 새 공간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을 지나 새로운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 지역의 예술가들이 모여 창립한 삼한지천은 2017년 6월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창립전을 갖고 출발했으며, 찾아오는 시민들과 3일간의 전시와 문화예술체험, 공연을 함께 하였다. 이후 호수공원 전망대 기획전시실 전시회, 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회 등 회원들의 개인전과 그룹전, 무궁화 화가로 널리 알려진 청운 이학동 화백의 백수전(百壽展) 등을 함께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해왔다.
삼한지천의 박현일 대표는 “가장 먼 거리는 사람들의 가슴에서 가슴까지 거리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 열린 공간에서 고락(苦樂)을 함께 하면서 나로부터 우리로, 우리에서 세계로 점차 지평을 넓혀가면서 서로 격려하고 한 걸음씩 다가서고 앞으로 나아가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이날 만남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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