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 Story / 엘리에나 호텔 일식당 ‘이도’ 총주방장 윤상돈 셰프, ‘요리는 과학이고 예술이다.’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10-09 11:11:24
- ‘숙성스시’와 ‘계절요리’가 자신의 오리시널 시그니처 요리
- 계절마다 직접 채집, 수확한 채소와 식재료를 요리에 응용
총주방장의 직책으로 이곳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윤상돈 셰프는 정통 일식 스타일의 일식 조리사로 한화호텔에서 운영하는 63빌딩 슈치큐에서 근무하던 호텔식 일식당 경영 방침을 이곳 ‘이도’에 접목해 강남 부근의 많은 일식 미식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하나의 요리가 완성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눈과 손을 거치고 종사자는 얼마나 많은 노력이라는 연료를 태워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결과로써 과정을 증명할 수 있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요리의 기본요소인 5색 5미 5법을 적절히 활용 할 수 있고 계절의 변화에 어울리는 재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놀이이기도 합니다. 요리사의 손길을 거쳐 고객 앞에 놓이고 시각과 후각, 청각, 미각, 촉각까지 오감의 만족과 즐겁고 유쾌한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이 대만족의 표정을 짓고 식당 문을 나설 때까지 이 모든 것이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리더가 되자” 일식당 (이도)의 총괄을 맡아오며 매일 나 자신에게 묻는다며, “나는 리더로써의 역량을 다하고 있는가? 주변인에게 도움이 되고 헌신하고 있는가?” 25년의 세월을 주방에서 보내며 매일 가져온 마음 초심(初心)과 함께 요즘 좋은 리더, 멋진 선배가 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새삼 느끼고 있다는 윤상돈 셰프는 함께 업무에 임하는 맴버들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새록새록 느낀다며 그들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업장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의 역량도 한 단계 상승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총주방장의 역할이라고 전한다.
“세상 모든 것이 관계에서 시작해 관계로 마무리하듯, 관계를 이루려고 사람들은 만나고 약속을 하고 그것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나는 조리인으로써 고객과의 믿음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려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을 하는 동료도 마찬가지로 좋은 관계로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무작정 많은 것을 주는 것이 꼭 으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계만큼 필요한 것이 균형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산해진미 음식도 발란스가 깨지면 과해지고 좋지 않은 영향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명작을 그리듯 맛과 영양의 조화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듯 불과불의 관계인 ‘관계와 균형’이 저의 요리철학입니다.”
- 계절마다 직접 채집, 수확한 채소와 식재료를 요리에 응용
총주방장의 직책으로 이곳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윤상돈 셰프는 정통 일식 스타일의 일식 조리사로 한화호텔에서 운영하는 63빌딩 슈치큐에서 근무하던 호텔식 일식당 경영 방침을 이곳 ‘이도’에 접목해 강남 부근의 많은 일식 미식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하나의 요리가 완성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눈과 손을 거치고 종사자는 얼마나 많은 노력이라는 연료를 태워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결과로써 과정을 증명할 수 있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요리의 기본요소인 5색 5미 5법을 적절히 활용 할 수 있고 계절의 변화에 어울리는 재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놀이이기도 합니다. 요리사의 손길을 거쳐 고객 앞에 놓이고 시각과 후각, 청각, 미각, 촉각까지 오감의 만족과 즐겁고 유쾌한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이 대만족의 표정을 짓고 식당 문을 나설 때까지 이 모든 것이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리더가 되자” 일식당 (이도)의 총괄을 맡아오며 매일 나 자신에게 묻는다며, “나는 리더로써의 역량을 다하고 있는가? 주변인에게 도움이 되고 헌신하고 있는가?” 25년의 세월을 주방에서 보내며 매일 가져온 마음 초심(初心)과 함께 요즘 좋은 리더, 멋진 선배가 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새삼 느끼고 있다는 윤상돈 셰프는 함께 업무에 임하는 맴버들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새록새록 느낀다며 그들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업장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의 역량도 한 단계 상승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총주방장의 역할이라고 전한다.
“세상 모든 것이 관계에서 시작해 관계로 마무리하듯, 관계를 이루려고 사람들은 만나고 약속을 하고 그것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나는 조리인으로써 고객과의 믿음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려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을 하는 동료도 마찬가지로 좋은 관계로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무작정 많은 것을 주는 것이 꼭 으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계만큼 필요한 것이 균형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산해진미 음식도 발란스가 깨지면 과해지고 좋지 않은 영향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명작을 그리듯 맛과 영양의 조화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듯 불과불의 관계인 ‘관계와 균형’이 저의 요리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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