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의 ‘구미호’ , ‘2022 G-FAIR 태국’ 전시회 참가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9-26 08:39:36

- 9/28(수)~29(목) ‘2022 G-FAIR 태국’ 참여… ‘천하장사 맥주’ 등 자사 수제맥주 선보일 예정
- 올해 해외 수출 실적 200% 성장 목표, 신제품 한 달여 만에 수출 성사하며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

[Cook&Chef=조용수 기자] 수제맥주기업 카브루(KABREW)가 오는 28일(수)~29일(목)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2 G-FAIR (대한민국 우수상품전) 태국’에 참가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G-FAIR 태국’은 해외 바이어와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전문 무역전시회다. 이번 태국 G-FAIR는 9월 28~29일 양일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며 소비재, 뷰티, 전자, 건설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02개 기업이 참여한다.

카브루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천하장사 맥주’를 비롯해 ‘구미호 아이피에이, 구미호 피치 에일’ 등 자사 수제맥주 3종을 선보인다. 카브루의 자체 브랜드인 ‘구미호 맥주’는 구미호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2020년 론칭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아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다.

카브루의 수제맥주는 해외 시장에서 한국 대표 수제맥주로 인정받으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작년 국내 수제맥주 수출 실적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8월 기준 이미 전년 총 수출액을 넘어 120%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출시된 진주햄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천하장사 맥주’는 ‘에너지 비어’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패키지로 출시 한 달 만에 호주, 몽골, 필리핀, 일본, 중국 등 5개 국가에 진출하기도 했다. 로컬 한정 맥주로 출시한 ‘구미호 갓평’도 호주와 필리핀에서 바이어 요청으로 올해 수출을 시작했다.

카브루는 이번 G-FAIR 박람회 참여로 신규 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모기업인 진주햄이 이미 태국에서 프리미엄 한국 소시지로 자리잡고 있어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천하장사 맥주’에도 바이어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브루 김종환 수출파트장은 “코로나 재유행 등으로 수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라별 판매 채널과 제품군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신시장 개척과 해외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올해 최종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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