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 마르티네스,세트스코어 1:3→4:3 대역전으로 통산 3회 우승
박상현
cooknchefnews@naver.com | 2022-11-01 08:01:43
- 7세트 9:7 쫓기는 상황서 회심의 ‘투 뱅크샷’ 결정적
- 32강서 애버리지 ‘3.400’ 웰뱅톱랭킹(400만원)도 차지
- ‘무명 돌풍’ 김영섭,값진 준우승
186㎝의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정교한 샷이 장점인 마르티네스는 프로당구가 출범한 불과 4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팬들에겐 낯선 선수였다. 그러나 첫 시즌 ‘메디힐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두 차례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준우승과 4강에 오르며 시즌 랭킹 1위로 마무리하는 등 한 시즌 만에 PBA 강호로 발돋움한 바 있다. 지난 시즌(21-22) ‘TS샴푸 챔피언십’(2차전) 이후 약 1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 마르티네스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의 6회 우승에 이어 PBA 두 번째 최다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BA는 지난 30일부터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추모 및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대회 사전 계획된 핼러윈 관련 이벤트를 전면 취소하고, 경기장 LED 전광판을 통해 애도 메시지를 전한다. 또 공격을 결정하는 뱅킹전 추모 묵념,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은 검은 리본을 착용했다.
- 32강서 애버리지 ‘3.400’ 웰뱅톱랭킹(400만원)도 차지
- ‘무명 돌풍’ 김영섭,값진 준우승
마르티네스는 결승 초반 김영섭에 흐름을 내줬으나 14차례의 뱅크샷 등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했다. 첫 세트를 14:15(10이닝) 1점차 뼈아픈 패배를 내준 마르티네스는 2세트서 곧바로 하이런 8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3으로 승리했지만, 3,4세트 연달아 13:15(11이닝), 11:15(7이닝)으로 내주는 등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186㎝의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정교한 샷이 장점인 마르티네스는 프로당구가 출범한 불과 4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팬들에겐 낯선 선수였다. 그러나 첫 시즌 ‘메디힐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두 차례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준우승과 4강에 오르며 시즌 랭킹 1위로 마무리하는 등 한 시즌 만에 PBA 강호로 발돋움한 바 있다. 지난 시즌(21-22) ‘TS샴푸 챔피언십’(2차전) 이후 약 1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 마르티네스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의 6회 우승에 이어 PBA 두 번째 최다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BA는 지난 30일부터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추모 및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대회 사전 계획된 핼러윈 관련 이벤트를 전면 취소하고, 경기장 LED 전광판을 통해 애도 메시지를 전한다. 또 공격을 결정하는 뱅킹전 추모 묵념,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은 검은 리본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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