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철, 따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식감을 자극하는 음식

[Cook&Chef 고호근 칼럼니스트]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이다.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통통한 면을 익히고 다양한 고명을 올려 먹는다. 일본에서 면 요리의 시작은 나라 시대(奈良時代, 710~794)로 거슬러 올라가며 우동은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 1336~1573)에 밀가루를 제분하는 기술과 기리면제법(切り麺製法, 밀반죽을 자르는 기술)이 보급되면서 급속히 발달하여 대중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재료

사누끼우동면, 꽃어묵, 쑥갓, 쪽파, 유부, 김가루

다시물 : 물 1L, 무 100g, 대파  20g, 다시마 10g, 건새우 10g, 다시마 50g, 가쓰오부시 30g
쯔유 : 진간장 1L, 미림 600ml, 정종 250ml
우동다시 : 다시물 1L, 쯔유 100ml

만드는 법

1. 미림, 정종을 끓여 알코올누끼를 한다.
2. 알코올을 날린 후 진간장, 다시마(50g)를 넣고 약불에서 5분간 끓인다.
3. 달인 간장에 가쓰오부시(30g)를 넣고 일주일 숙성한 후 거른다.
4. 물에 무, 대파, 건새우,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끓인다.
5. 1인분기준 다시물:쯔유(400:40) 비율로 섞어 우동다시를 만든다.
6. 우동면 위에 어묵, 쑥갓, 쪽파, 김가루, 유부를 넣고 우동다시를 부어 완성한다.(기호에 따라 시찌미 추가)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