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통해 소개한 ‘도약마켓’, 지역 특산품 유통 날개 달다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2-03 21:17:22
방통위·우정사업본부 합동 운영… 중소·소상공인 전국 판로 확대
‘도약마켓’ 홈쇼핑 방영 화면. 사진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Cook&Chef = 허세인 기자]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특산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나 약 8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일부 상품은 방송 중 조기 매진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지역 중소‧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도약마켓’을 운영한 결과, 총 21개 참여기업이 8억 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도약마켓’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우수상품을 대상으로 기획·마케팅부터 TV홈쇼핑 판매, 우체국 소포를 활용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등 지역 특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 실적을 올렸다.
GS SHOP,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 TV홈쇼핑 7개 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판매됐다. 사과, 전복, 약과 등 지역 특산품이 소개됐으며, 전복과 간고등어 등 일부 상품은 방송 도중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홈쇼핑 방송 이후 온라인 쇼핑몰 입점까지 연계되며, 참여 기업 중 일부는 최대 1억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우수상품이 전국 단위 소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은 결과다.
도약마켓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품 기획과 방송 준비 과정 전반을 경험하고, 방송 직후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도약마켓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이 실제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올해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후속 판로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 지원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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