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광역지회-경주정보고 MOU…경주 외식산업 이끌 K-푸드 영셰프 키운다

이경엽 기자

cooknchefnews@hnf.or.kr | 2026-04-23 17:09:00

사진 왼쪽부터 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광역지회 회장 차은정, 경주정보고등학교 이효숙 교장, 경주시광역지회 대외협력 정형화 이사   사진 = 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광역지회

[Cook&Chef = 이경엽 기자] 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광역지회(이하 지회, 회장 차은정)가 지역 외식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지회는 지난 2월 경주정보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협약을 체결하고, K-푸드 영셰프 육성과 외식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회가 보유한 우수 외식업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수료증 발급과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외식경영관리사 자격검정 등을 통해 외식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회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졸업 후 경주시 내 외식기업에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하는 ‘정주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지회는 포스트 APEC 이후 경주 방문객 증가 흐름에도 주목하고 있다. 경주시광역지회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경주 방문객은 19%, 외국인 방문객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 외식산업의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인력 확보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차은정 경주시광역지회 회장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협약은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및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외식산업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협약은 지역 식문화 기반의 외식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이 외식산업 현장에 나가기 전 필요한 맞춤 교육을 통해 현장 업무를 미리 체감함으로써 적응 속도는 높이고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 회장은 라선재 대표이자 신라음식명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식문화와 외식산업을 연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화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경주시광역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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