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오르조 블렌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ㅡ보리를 볶아낸 고소한 커피

정수연 기자

cnc02@hnf.or.kr | 2026-06-25 16:35:36

이탈리아산 오르조와 블렌딩…30개입·100개입으로 구성

[Cook&Chef = 정수연 기자] 커피의 로스팅 향은 좋아하지만 카페인 섭취가 신경 쓰이는 순간이 있다. 늦은 오후나 저녁에는 커피 한 잔이 망설여지고, 반대로 디카페인 제품에서는 익숙한 고소함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이디야커피가 출시한 ‘오르조 블렌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볶은 보리인 오르조를 활용해 이런 두 가지 아쉬움을 모두 채운 스틱커피다.

오르조는 이탈리아어로 ‘보리’를 뜻한다. 보리를 볶아 만들기 때문에 커피를 연상시키는 구수한 로스팅 향과 곡물 특유의 고소함을 지녔다. 이탈리아에서는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시는 곡물 음료이자 커피 대용차로 오랫동안 활용돼 왔다.

오르조 자체에는 카페인이 없지만, 이번 신제품은 오르조 음료만으로 구성된 제품이 아니다. 이디야커피는 디카페인 커피에 이탈리아산 오르조를 블렌딩해 아메리카노의 풍미와 볶은 보리의 고소한 향을 함께 살렸다. 커피다운 맛은 유지하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에게 반가운 조합이다.

특히 일반 디카페인 커피의 산미나 가벼운 끝맛보다 구수하고 묵직한 풍미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잘 맞는다. 출근 후 첫 커피를 이미 마신 날이나 점심 식사 뒤 한 잔이 더 생각날 때, 저녁에 따뜻한 음료를 즐기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남을 수 있으므로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소비자는 제품 표시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마시는 방법에 따라 오르조의 매력도 달라진다. 뜨거운 물에 타면 볶은 보리의 구수한 향이 풍성하게 올라와 따뜻한 아메리카노처럼 즐길 수 있다. 얼음과 차가운 물을 더하면 곡물의 고소함은 남기면서 산뜻한 아이스커피로 완성된다.

우유나 식물성 음료를 더하면 오르조 라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보리의 고소한 향은 우유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오트 음료를 사용하면 곡물 풍미가 한층 진해진다. 진한 맛을 원한다면 물의 양을 줄이고, 부드러운 음료를 선호한다면 우유의 비율을 늘리면 된다.

음식은 버터 풍미가 있는 빵이나 담백한 구움과자와 잘 맞는다. 아침에는 토스트나 크루아상과 곁들이기 좋고, 오후에는 마들렌이나 카스텔라, 견과류와 함께 즐기면 오르조의 고소함이 살아난다. 다크초콜릿처럼 쌉쌀한 간식을 더하면 커피의 로스팅 풍미도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

스틱 형태라는 점은 생활 속 활용도를 넓힌다. 커피머신이 없는 사무실이나 여행지에서도 물만 있으면 한 잔을 만들 수 있으며, 집과 직장에 나누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마시기에도 편하다. 제품은 30개입과 100개입으로 출시돼 처음 맛보려는 소비자와 꾸준히 마실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용량을 나눠 선택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의 ‘오르조 블렌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디카페인 커피에 볶은 보리의 풍미를 더해, 카페인 부담을 덜면서도 커피다운 향과 고소함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늦은 시간의 커피부터 아침 빵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잔까지, 소비자의 생활 시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카페인 선택지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