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빙수 3종 출시…여름 약속을 완성하는 시원한 디저트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6-05-02 00:52:28
[Cook&Chef = 정서윤 기자]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카페의 역할은 조금 달라진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더위를 피하고 디저트를 나누며 약속의 시간을 이어가는 장소가 된다. 이 시기에 빙수는 단순한 시즌 메뉴가 아니라, 카페 방문의 이유를 새로 만들어주는 대표 디저트다.
투썸플레이스가 오는 30일부터 여름 빙수 3종을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흑임자 팥 빙수’, ‘애플망고 빙수’, ‘우리 팥 빙수’로 구성됐다. 지난해 120만 개 이상 판매된 애플망고 빙수와 우리 팥 빙수를 다시 선보이고, 여기에 흑임자를 활용한 신메뉴를 더해 여름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했다.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빙수를 판매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 음료와 작은 베이커리만 있는 공간은 식사 후 들르는 후식 장소로는 적합하지만, 그 자체로 약속의 중심이 되기에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반면 빙수는 함께 나눠 먹는 디저트라는 성격이 강하다. 시원한 공간에서 음료와 케이크, 빙수까지 한 번에 고를 수 있다면 카페는 자연스럽게 만남을 완성하는 장소가 된다.
투썸플레이스 빙수가 특히 강점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썸은 이미 케이크와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여름 시즌에 빙수가 더해지면 소비자는 커피, 음료, 케이크, 빙수를 하나의 공간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더운 날 식사 후 이동 동선을 줄이고 싶을 때, 친구와 오래 앉아 이야기하고 싶을 때, 가족 단위로 여러 취향을 맞춰야 할 때 투썸의 디저트 폭은 분명한 장점이 된다.
이번 신메뉴인 ‘흑임자 팥 빙수’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선택지다. 흑임자는 최근 글로벌 디저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K-푸드 식재료로, 고소한 맛과 짙은 색감이 모두 강점이다. 투썸은 여기에 국내산 팥과 연유를 조합해 전통적인 팥빙수의 안정감에 흑임자의 깊은 풍미를 더했다. 익숙한 팥빙수에 새로운 고소함을 얹은 메뉴로, 클래식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소비자와 새로운 재료를 찾는 소비자 모두에게 어울린다.
‘애플망고 빙수’는 여름 과일 빙수의 화사함을 담당한다. 망고 얼음 블록 위에 애플망고 과육을 올려 과일의 달콤함과 시원한 식감을 살렸다. 매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메뉴인 만큼, 투썸 빙수를 기다려온 소비자에게 가장 반가운 메뉴가 될 수 있다. 더운 날 가볍고 산뜻한 디저트를 원할 때 선택하기 좋다.
‘우리 팥 빙수’는 국내산 팥과 인절미를 활용한 전통 스타일 메뉴다. 팥 본연의 단맛과 인절미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가장 정통적인 빙수의 만족감을 준다. 여기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초코쉘 등 추가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는 취향에 따라 더 부드럽게 또는 더 달콤하게 메뉴를 조정할 수 있다.
이번 라인업이 기대되는 이유는 세 가지 빙수가 서로 다른 소비 상황을 나눠 갖기 때문이다. 애플망고 빙수는 과일의 청량함을, 우리 팥 빙수는 전통적인 안정감을, 흑임자 팥 빙수는 고소하고 세련된 신선함을 담당한다. 혼자 시원하게 즐기기에도 좋고,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는 각자의 취향에 맞춰 고르기에도 편하다.
여름 카페 시장에서 빙수는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메뉴가 아니다. 약속의 시간을 조금 더 오래 머물게 하고, 대화의 중심에 놓이며, 브랜드가 가진 디저트 역량을 보여주는 계절 메뉴다. 투썸플레이스의 빙수 3종은 그 역할을 잘 이해한 라인업이다. 스테디셀러의 안정감에 흑임자라는 새로운 감각을 더한 이번 빙수 3종은, 투썸플레이스가 여름에도 디저트 카페로서의 강점을 이어가는 라인업이다. 더운 날 시원한 공간에서 음료와 케이크, 빙수까지 함께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투썸은 올여름 약속을 잡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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