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Column / 호두> 심혈관 건강 활성화 : 항산하 성분 & 불포화지방 풍부

조용수

cooknchefnews@naver.com | 2018-08-02 22:28:11

- 미국 심장 협회(AHA)와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인정한 건강식품
- 호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기타 다른 심혈관 건강 표지자를 더 크게 줄여줌

하버드 의대 보건 대학원 연구팀이 최근 25년간 진행된 호두 섭취와 심장 건강 간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의 체계적 문헌고찰을 발표했다. 동일 주제로 2009년 발표된 기존의 메타 분석인 “혈중 지질 및 기타 심혈관 발병 요인에 대한 호두 섭취의 영향 : 메타 분석과 체계적 문헌고찰”은 총 365명을 대상으로 한 13종의 임상 실험에 대한 연구였다. 하버드 연구진은 그 이후에 발표된 임상 실험을 추가로 검토하여, 기존 분석자료의 3배에 달하는 피실험자, 두 배의 임상 실험을 대상으로 이를 분석한 업데이트된 메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writer _캘리포니아 호두협회

Food Column


항산하 성분 & 불포화지방 풍부

'호두' 섭취로 심혈관 건강 활성화


이번 결과에 따르면 호두가 풍부한 식단은 저지방식과 서구적 식사, 지중해 식사와 일본식 식사 등 대조 식단에 비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기타 다른 심혈관 건강 표지자를 더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2세 ~ 75세의 1,059 명을 대상 (고 콜레스테롤, 2형 당뇨병, 대사 증후군, 비만과 같은 건강 상의 문제를 가진 사람들 및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들)으로 26건의 무작위 통제 시험을 진행했다.

 

하루 총 칼로리의 5 ~ 24 % (하루 14 ~ 110 g)에 해당하는 호두가 들어간 식단을 대조 식단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실제로 호두를 많이 먹는 식사를 하는 것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아포지 단백질 B를 각각 3.25%, 3.73 %, 5.52 %, 4.1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메타 분석에 포함된 연구에 따르면 호두를 식단에 포함해도 체중이나 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혈중 지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는 필수 오메가 3 지방산 및 알파-리놀렌산(온스 당 2.5g)이 포함된 다가 불포화지방(온스 당 13g)이 풍부하다. 또한 폴리 페놀(69.3 ± 16.5 μmol catechin equivalents/g)과 감마 토코페롤(온스 당 5.91g)을 포함한 다양한 항산화 성분(3.721 mmol/oz)이 포함되어 있으며 암, 내장 건강, 당뇨병, 인지 기능 및 생식 건강 그리고 특히 심혈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심장 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와 미국 식품의약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 인정한 건강식품이다.

[Cook&Chef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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