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국가대표 최종 파이널, 잠실 DN콜로세움에서 개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6-04-27 22:08:33

- 캐롬3쿠션·포켓9볼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 확정
- 조명우·서서아 등 세계랭킹 시드자 포함 국가대표 선수단 발대식·기자회견 진행
- 2030 도하 아시안게임 대비 ‘Road To 2030’ 대표팀 운영체계 본격화

[Cook&Chef = 조용수 기자] 대한당구연맹(K-Billiards)이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한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는 캐롬3쿠션과 포켓9볼 종목의 최종 국가대표 명단을 확정하는 자리다. 앞서 경남 고성군에서 전반 라운드를 치른 선수들이 잠실 DN콜로세움에서 후반 라운드를 이어가며, 국가대표 선발의 마지막 관문에 나선다.

13년 만에 부활한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은 2030 도하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국가대표 운영체계 구축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연맹은 이번 선발전을 통해 캐롬3쿠션, 포켓9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4개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향후 대표팀 훈련 및 국제대회 파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랭킹 시드자 자격으로 캐롬3쿠션과 포켓9볼 종목에 각각 자동 선발된 조명우(서울시청)와 서서아(인천광역시체육회)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조명우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서아는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의 흐름을 이어 더 좋은 모습과 결과로 찾아뵙겠다”며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이 먼저 마무리됐다. 스누커에서는 이대규(서울시청), 이근재(부산광역시체육회), 백민후(경북체육회)가 선발됐으며,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황철호(전북당구연맹), 백민후, 이근재가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백민후와 이근재는 두 종목 모두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캐롬3쿠션과 포켓9볼 종목에서는 전반 라운드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졌다. 캐롬3쿠션 남자부에서는 송윤도(홍성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가 3승 무패를 기록하며 국내랭킹 2위 허정한(경남당구연맹)과 함께 선두권에 자리했고, 포켓9볼 남자부에서는 김민준(익산부송중학교)이 3라운드에 진출하며 선전했다. 여자부에서도 캐롬3쿠션 김하은(남양주당구연맹), 포켓9볼 진혜주(광주당구연맹), 임윤미(서울시청) 등이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파이널 라운드 종료 후에는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선수단 발대식과 기자회견이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과 세계랭킹 시드자 조명우, 서서아 등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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