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맨발걷기협회, 제2회 K-어싱축제 개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7-08 21:52:05
- '서울숲 십리 맨발걷기 챌린지UP'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맨발걷기 철학 공유
축제는 흥겨운 장고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김도남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성동구청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국제맨발걷기협회 홍희석·박선유 부회장이 협회의 철학을 낭독하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서울숲 십리 맨발걷기 챌린지UP'은 참가자들이 마라톤처럼 대열을 갖추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출발하며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숲의 잘 정비된 A·B코스를 완주하는 도전 프로그램이다. 특히 B코스의 시냇물 맨발길에서는 참가자들이 시원하고 깨끗한 물에 발을 담그고 맨발로 걷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통나무 맨발길에서는 발바닥 아치 자극을 극대화하며 걷는 즐거움을 지압 효과를 만끽했다.
2‘국맨협’ 김도남 회장은 제조업 23년, 의료사업 6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맨발걷기 운동에 헌신해왔다. 그는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회복하고,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자기 발견을 실천하는 접근법"이라며,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자연과의 소통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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