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앤셰프.Hotel News> 제주신화월드 / 재즈계 레전드들의 ‘신화러브콘서트’ 성료, “세계적인 ‘천재’ 피아니스트와 국내 ‘실세’ 베이시스트의 만남”
조용수 기자
philos56@naver.com | 2019-07-02 20:47:41
- 유럽 재즈의 거장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과 ‘한국에서 가장 바쁜 베이시스트’ 고재규의 첫 제주 합연
이번 공연은 연주자들이 직접 재즈의 역사를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과 함께 소개하면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I Got Rhythm’, ‘Don’t Get Around Much Anymore’, ‘When You Wish Upon a Star’ 등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명곡들을 중심으로 연주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날 참가한 한 관객은 “이번 콘서트를 꼭 보고 싶어서 일부러 부산에서 내려왔다”며 “제주도 여행을 종종 하는 편인데 제주도에서 이 정도 수준의 명품 공연을 본 건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제주도민 관객은 “대부분의 문화 공연은 제주시에 몰려 있기 때문에 서귀포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며 “서귀포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고, 앞으로도 ‘신화러브콘서트’를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신화러브콘서트’는 8월에 열릴 예정이며,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로크 앙상블 ‘뮤직엉시엔’의 첫 내한 공연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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