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선진출 8팀 레시피는 향후 온라인 공개 예정

[Cook&Chef 조용수 기자] 글로벌 온라인 요리축제 ‘서울과 함께 쿡’의 최종 본선 결과가 확정되었다. ‘서울과 함께 쿡’은 서울만의, 서울을 위한, 서울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대표 음식의 개발을 목표로,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 요리 축제다. 지난 8월 10일 예선 접수를 시작한 이래 거의 2달에 걸쳐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다양하고 참신한 레시피들을 선보이며 요리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마지막 우승팀을 뽑는 최종 본선 행사는 10월 9일 금요일 양재동 오트밀 쿠킹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10시부터 시작된 요리 경연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틱톡, 카카오TV에 라이브 생중계되어 8개 팀의 레시피 영상을 국내외 시청자들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었다.

결선은 장장 8시간에 걸쳐 총 4부로 진행되었으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스튜디오 각 층에서 한 팀씩 준비한 레시피에 따라 정해진 1시간 동안 한 가지의 요리를 진행한 다음 심사위원들의 시식을 거쳐 점수가 매겨졌다.

영예의 대상은 이번 행사의 유일한 주부 참가자였던 김미경씨의 신선탕이 차지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김미경씨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CJ 프레시웨이-시그니쳐 굴소스와 미극선 간장 해선간장/ 유니레버-크노르 치킨스톡과 립톤 레몬에이드/ 퍼플 글로벌-퍼플 클린 나노 마스크/ 리안 글로벌-명품 흑차 칭칭차/ 4D바디-저분자 콜라겐/ 공부가주-자약 등 각종 부상이 제공되었다.

‘서울과 함께 쿡’의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특금상 2팀(상금 100만원 & 부상) / 김동현-고종황제의 불란서 풀빵, 미녀와 야수[진원준, 최혜진]-남산도 식후경 사계절 완자, ▲금상 5팀 / 준영&유림[최준영, 김유림] -오색 탕평 불고기, 이원빈- 감태꼬시래기꽃육회비빔밥, 루삥뽕[심우현, 이수연]-비빔밥 리조또와 송이 떡갈비, 맛있는 녀석들[한지훈, 정현준]-특산품 전골, 김상진-백김치와 마늘 닭고기 볶음 등 총 7팀.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입상한 레시피들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서울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결선에 진출한 8팀의 레시피는 추후 광고 촬영을 통해 더욱 재미있고 자세한 요리 과정과 설명 등을 곁들여 유튜브와 각종 SNS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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