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단풍이 수놓은 남산 자락에서 만나는 일본 정통 가이세키 다이닝 진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10-01 19:56:45

- 다시는 오지 않을 단 한 번의 콜라보 다이닝 –
- 스시왕 ‘안효주’ & 가이세키 장인 ‘호시’

[Cook&Chef = 조용수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단 열흘간, 호텔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카우리(Kauri)에서 오직 이번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다이닝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시왕’ 안효주 셰프와 일본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호시 셰프가 처음으로 함께 펼치는 협업으로, 두 장인의 정수가 담긴 초밥 오마카세와 정통 가이세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다.

안효주 셰프는 ‘스시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십 년간 오마카세 문화를 이끌어온 장인으로, 제철 재료와 정교한 손길로 완성한 스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그가 걸어온 길의 정수를 보여주는 오마카세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안효주 셰프가 존경하고, 이번 협업을 기획하며 직접 스카우트해 온 호시 셰프는 일본 정통 가이세키의 대가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숨결을 한 접시 한 접시에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이세키는 일본에서 가장 정교한 다이닝 형식으로, 눈으로 먼저 계절의 풍경을 즐기고, 코로 은은한 향을 음미한 뒤, 입안 가득 자연의 맛을 느끼게 하는 오감의 여정이다. 접시에 올려진 작은 꽃잎, 은은한 국물의 깊은 향, 다채로운 색감의 조화는 마치 도쿄의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호시 셰프가 그리는 계절의 변화는 그의 가이세키 요리에서 알록달록하면서도 정성이 들어가 더욱 부드럽게 완성된 요리에서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호시 셰프는 저온 스팀, 50℃ 세척, 진공 조리법 등 혁신적인 조리법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한층 섬세하게 끌어내며, “음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닌 마음과 세대를 잇는 지혜의 기억”이라는 철학을 구현한다. 그가 선보이는 가이세키는 따뜻하면서도 정갈한 요리의 향연으로, 단순한 저녁 식사를 넘어 깊은 감동과 위안을 주는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협업에서 만날 수 있는 호시 셰프의 가이세키는 한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미식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남산 위에서 일본 사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한 끼의 식사가 예술이 되고, 저녁 한 번이 잊지 못할 계절의 기억으로 남는 진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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