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한 잔의 서울’ 캠페인 일환, ‘한 번에 마시기 아까운 화이트 와인’ 5종 추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7-18 19:22:41

- 최근 고급와인을 한 병째 마시기보다 잔 단위로 즐기려는 수요가 점차 확산되며 글라스와인으로 경험하려는 수요증가
- 아영FBC, ‘한 잔의 서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급 화이트 와인 5종’을 추천…추천 구성과 가격에서 애호가 관심…
- ‘한 잔의 서울’, 7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하는 글라스와인 캠페인..직영 와인바 4곳에서 테마별 잔 와인 판매

[Cook&Chef = 조용수 기자] 최근 백화점 업계와 외식 시장을 중심으로 ‘글라스 와인’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미엄 와인을 병째 열지 않고도 잔 단위로 즐기려는 수요가 점차 확산되면서, 고급 와인도 ‘한 병’이 아닌 ‘한 잔’ 중심으로 경험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이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서울 직영 와인 바(Bar) 4곳과 함께 ‘한 잔의 서울(A Glass of Seoul)’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라빈(Coravin) 시스템을 활용한 ‘한 번에 마시기 아까운 화이트 와인 5종’을 추천한다고 알렸다.

아영FBC는 이번 캠페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와인 가운데 잔으로 마셨을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프레스티지 화이트 와인을 대표 추천 리스트로 소개했다. 그중 샤또 드 샤미레 메르퀴레 1등급 라미씨옹(Château de Chamirey Mercurey 1er Cru ‘La Mission’, 30ml 글라스 기준, 11,000원)은 부르고뉴 메르퀴레 지역의 1등급 포도밭에서 재배된 샤르도네로 은은한 미네랄과 정제된 산도, 균형 잡힌 구조가 특징이다. 잔으로 즐길 때 섬세한 아로마와 질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이 와인은 여름 저녁 조용한 공간에서 천천히 음미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함께 추천되는 도멘 카롤린 모레이 샤샤뉴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깔리헤 (Domaine Caroline Morey Chassagne-Montrachet 1er Cru ‘Caillerets’, 30ml 글라스 기준, 24,000원)은 샤샤뉴 몽라쉐 지역의 정통을 계승한 100% 샤르도네 와인으로 사과와 오렌지 껍질(시트러스), 흰 꽃의 향이 풍성하게 퍼지며 단단한 산도와 깊은 질감이 조화를 이룬다. 글라스 단위로 음미할수록 고요하고 단단한 품격이 더욱 살아나는 와인이다.

이 외에도 함께 추천하는 3종의 화이트 와인은 다음과 같다. 체르바로 (Cervaro della Sala, 750ml기준, 20만원대)는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에서 안티노리 가문이 생산하는 와인으로 샤르도네와 그레케토의 블렌딩에 오크 숙성을 더해 복숭아, 아카시아 꽃, 바닐라의 풍미가 부드럽고 우아한 질감 속에 담겨 있다. 트림바크 프레데릭 에밀 (Trimbach Riesling Cuvée Frédéric Emile, 750ml기준, 20만원대)은 프랑스 알자스를 대표하는 드라이 리슬링으로 미네랄리티와 탄탄한 산도, 긴 숙성 가능성을 지닌 복합적인 와인이다.

한식과의 페어링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스택스 립 아베타 소비뇽 블랑(Stag’s Leap Wine Cellars AVETA Sauvignon Blanc, 750ml기준, 10만원대)은 나파밸리의 대표 소비뇽 블랑으로 만다린 오렌지와 허니서클 향이 청량하게 퍼지며 여름 낮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추천된다.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은 물론 주요 와인바와 외식업장에서는 와인을 ‘골라 마시는’ 글라스 와인 문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고급와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한 잔의 서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천되는 화이트 와인 5종은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글라스 와인의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우 합리적이다. 평소 특급 화이트 와인을 경험해보고자 하셨던 분들에게 자신있게 권해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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