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드디어 공개수사 전환...실종자 수배 전단 배포까지
박산하
pso0711@naver.com | 2019-03-19 18:48:45
▲ 경찰SNS |
[Cook&Chef 박산하 기자]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이 2년 10개월 만에 공개수사로 전환됐다.
지난 1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신혼부부가 사라진 사건과 관련해 시민제보를 요청하고 공개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실종자 전민근(실종 당시 34세)씨와 부인 최성희(실종 당시 33세)씨 사진과 실종 당시 인상착의와 이름, 인적사항이 담긴 실종자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부부 실종사건은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전씨 부부가 사라진 사건이다. 이 부부는 2015년 11월 결혼한 신혼부부로 슬하에 자녀는 두지 않았다.
실종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지만, 부부가 집 안으로 들어간 흔적만 있을 뿐 나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내는 그해 5월 27일 오후 11시 이후로 실종됐고, 남편은 다음날인 28일 오전 3시30분 귀가한 뒤로 행방이 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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