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학교 한호전 제과제빵학과, 시릴 고댕 특임교수와 ‘르뱅을 이용한 전통 프렌치 브레드’ 특강 진행

안정미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6-03-24 18:40:08

[Cook&Chef = 안정미 기자] 대한민국 호텔학교 한호전 제과제빵학과가 프랑스 정통 제빵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실습형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호전 제과제빵과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미래관 5층 데몬홀에서 호텔제과제빵계열 1학년을 대상으로, 시릴 고댕(Cyril Godin) 한호전 특임교수가 진행한 ‘르뱅을 이용한 전통 프렌치 브레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프랑스 전통 발효 제빵의 핵심인 르뱅(Levain)을 활용한 브레드 제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릴 고댕 특임교수는 반죽 배합부터 발효, 성형, 굽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학생들에게 유럽 정통 제빵의 원리와 철학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수업에서는 프랑스 남부를 대표하는 전통 빵 가운데 하나인 크룬 볼로네즈를 주제로, 천연발효가 만들어내는 풍미와 식감, 공정별 디테일, 재료와 시간·온도 조절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학생들은 현장감 있는 시연을 통해 전통 프렌치 브레드의 완성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실제 제품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를 익혔다.

시릴 고댕 특임교수는 프랑스 정통빵 장인으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 선정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 수상과 프랑스 대통령 관저 엘리제궁 바게트 담당 이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해 국제 제빵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 제빵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호전 이원영 학장은 “이번 특강은 시릴 고댕 특임교수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며 프랑스 정통 제빵의 본질을 전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르뱅을 이용한 전통 프렌치 브레드를 배우며 글로벌 기준의 제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호전은 앞으로도 세계적 장인과 업계 전문가가 함께하는 특강과 실습 수업을 확대해 재학생들이 현장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유럽빵의 본질과 한국 소비자 취향을 잇는 접점을 모색하고, 창업과 취업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쌓았다. 한호전은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장인·졸업생·업계 리더를 초청해 실전형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경쟁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여 ‘유럽빵 명장’의 산실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호전은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호텔제과제빵계열 외에도 호텔관광식음료계열, 호텔외식조리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호텔학교 한호전은 적성검사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학교생활기록부나 내신,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비고3학생, 대학생, 휴학생, 자퇴생 등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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