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재료의 재해석”…안토, 외국인 겨냥 신메뉴 선보여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6-05-19 09:09:45
[Cook&Chef = 김세온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최근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맛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안토는 외국인 고객 증가와 K-푸드 수요 확대에 맞춰 된장, 도라지, 냉이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신규 메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의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 지출 규모는 6조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실제 안토 레스토랑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 수도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메뉴는 한국적인 재료를 활용하면서도 파스타와 피자, 리소토 등 익숙한 서양식 메뉴에 접목해 외국인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인룸 다이닝 ‘할머니 시리즈’는 한국 가정식의 정서와 풍성한 손맛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메뉴는 황태 파스타와 계절나물 보리 리소토, 도라지를 토핑으로 올린 ‘할머니 고르곤졸라 피자’ 등으로 구성됐다.
안토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에서는 냉이와 된장 소스를 접목한 ‘냉이 된장 파스타’와 으깬 부추를 곁들인 ‘은대구 구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베이커리 브랜드 ‘델리’는 한국 전통 석탑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타르트 메뉴를 출시해 시각적 요소까지 강화했다.
안토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신규 메뉴와 우디플레이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안토 관계자는 “최근 유럽권 투숙객을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전통 식재료를 보다 현대적이고 친숙한 방식으로 풀어내 외국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