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붕어빵 메뉴 올려야 할 때” 이디야, 겨울간식 출시 20일만 15만개 판매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0-14 17:36:13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 붕어빵 재해석한 메뉴, 이지브루잉 커피, 아몬드 고구마 라떼 출시
[Cook&Chef = 김세온 기자]아침 저녁으로 다소 쌀쌀해지긴 했지만, 벌써 붕어빵이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겠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겨울 간식을 이미 즐겨찾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겨울 간식 4종이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9월 ▲팥·슈크림 붕어빵 ▲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옥수수 찰빵 등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겨울 간식 메뉴를 출시한 바 있다. 그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전통 메뉴인 붕어빵이며,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옥수수 찰빵’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디야커피의 겨울 간식은 매장뿐만 아니라 배달로 즐길 수 있던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배달 매출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겨울철 향수를 불러오는 간식 라인을 확장해 출시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 간식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라며 “겨울이 본격화되면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도 겨울 간식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붕어빵을 재해석한 이색 신메뉴 ▲옥수수 붕어다냥 밀크티+미니펄 ▲초코 붕어다냥 밀크+펄 ▲초코 얼그레이다냥 밀크티를 선보였다. 슈크림과 팥 앙금 대신 초당 옥수수와 초코로 붕어빵을 표현하고 음료 상단에 붕어 모양의 쿠키를 얹은 것이 특징이다.
이지브루잉 커피의 아몬드 고구마 라떼 [사진=본아이에프]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커피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는 고소한 아몬드 우유를 베이스로 고구마와 단호박을 더한 ‘아몬드 고구마 라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에 부드럽고 촉촉한 이지화이트 브레드에 크림치즈를 바른 식빵 디저트도 함께 선보인다.
본아이에프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라 달콤하고 따뜻한 온기를 선사하고자 신메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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