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12월 한 달간 ‘아메리카노 반값’…스타벅스·투썸·폴바셋 등 카페 총출동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2-05 23:36:28

픽업 주문 할인 확대…지도 검색 기능도 새롭게 도입

[Cook&Chef = 김세온 기자] 배달의민족이 12월 한 달 동안 주요 카페 브랜드의 아메리카노를 픽업 주문 시 할인 판매한다. 연말 특수를 맞아 커피 수요가 높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우아한형제들은 12월 한 달간 브랜드별 기간을 구분해 아메리카노 할인 행사를 순차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주 차인 7일까지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픽업 주문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적용 시 약 2,350원이 저렴해진다.

8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2·3주 차 행사에서는 빽다방과 우지커피가 참여한다. 

가장 큰 규모의 할인은 4·5주 차인 2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스타벅스, 우지커피뿐만 아니라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파스쿠찌, 커피빈까지 합류해 반값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브랜드별로 아메리카노 가격이 2,350원에서 최대 2,950원까지 낮아진다.

배민은 올 4월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전면 개편한 뒤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는 ‘픽업 지도뷰’에 매장 검색 기능을 새로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최신 버전 앱에서는 지도 화면에서 직접 원하는 매장을 검색할 수 있으며, 할인 중인 매장은 하단에 할인 정보와 함께 표시된다. 여기에 현 위치 기반 탐색 기능까지 더해져 사용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종혁 우아한형제들 간편픽업TF장은 “픽업 주문은 배달비 부담이 없고 업주 입장에서는 주문당 매출을 높이며 단골 확보에도 유리하다”며 “앞으로도 행사와 기능 개선을 지속 확대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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