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막걸리 앞세운 K-라이스푸드… 중국 14억 입맛 공략 나선다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5-13 20:50:29
컵떡볶이·쌀국수·약과·막걸리 등 K-쌀가공식품 집중 소개
SIAL CHINA 쌀가공식품 홍보관 3D 이미지. 사진 = 한국쌀가공식품협회
[Cook&Chef = 허세인 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구일회)가 K-쌀가공식품의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리는 ‘2026 중국 상해 SIAL 식품박람회(SIAL CHINA 2026)’에 참가해 한국 쌀가공식품 특별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통합한국관 내 특별홍보관을 마련하고, 회원사 제품 공동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지원한다. ▲제품군별 전시존 ▲조리 시연 및 시식 체험존 ▲1대1 비즈니스 상담존 ▲디지털 홍보존 등으로 구성된다. 제품 체험부터 심층 상담까지 이어지는 바이어 중심 동선을 구축해 현장 상담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시 제품은 중국 소비자 취향과 현지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간편식품(컵떡볶이와 쌀국수, 가공밥, 퓨전떡 등) ▲건강식품(쌀과자·시리얼·미숫가루·누룽지 등) ▲전통식품(전통떡·조청·약과·식혜 등) ▲발효식 주류(막걸리와·증류식 소주) 4개 카테고리로 쌀가공식품의 폭넓은 매력을 소개한다. 또한 무첨가·비건·저칼로리·저도수 등 중국 소비시장에서 주목받는 키워드를 적극 활용해 제품 차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협회는 중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GACC(중국 해관총서 해외생산자 등록) 지원 사업도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2025년부터 올해까지 GACC 등록을 완료한 회원사 제품들이 공동 전시된다.
또한 SIAL 사무국의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라인 폐쇄몰과 슈퍼마켓, 중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들과 매칭 상담도 진행한다. 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바이어 상담 50건 이상, 계약 논의 기업 10개사 이상, 수출 상담 실적 30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샘플 발송과 거래 조건 협의, 바이어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상현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중국은 쌀가공식품 성장 잠재력이 큰 핵심 수출 시장”이라며 “이번 SIAL CHINA를 통해 한국 쌀가공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알리고 현지 유통망과의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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