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식품 수출 지원 대폭 확대… K-씨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1-22 19:58:33
이미지 생성: ChatGPT (OpenAI) 제공 / Cook&Chef 제작
[Cook&Chef = 허세인 기자] 해양수산부가 2026년 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36억 원 증액한 791억 원 규모로 편성해 K-씨푸드의 수출경쟁력 강화, 해외 인지도 제고, 신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수산식품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100개사에서 158개사로 확대한다. 내수기업부터 수출 초보·성장·고도화 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수출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수출용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유망상품화’ 지원은 기존 34개사에서 68개사로 확대되며, 품목별 생산·가공·수출업체가 참여하는 수출 협의체인 ‘선도조직’ 육성도 8개 조직에서 12개 조직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수출 품목 다변화와 조직적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류 확산에 발맞춘 K-씨푸드 마케팅도 강화한다. 유명인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배포와 함께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마케팅을 추진하고, 김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GIM’ 명칭 홍보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한국산 김을 타국 제품과 차별화해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유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외 물류 기반을 확충하고, 수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관세·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해 국제 인증 취득 지원 품목을 늘리고, 환율 변동 등 대외 위험에 대비한 보험 지원 대상도 200개사로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2026년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내용을 수출기업에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경남, 강원·경북,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 6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한류의 국제적 확산이 우리 수산식품 수출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수산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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