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말차 트렌드 반영
이어 11월에 ‘비비고 말차 호떡’ 출시 CJ제일제당과 슈퍼말차가 협업 출시한 ‘비비고 말차 붕어빵’ [출처=CJ제일제당]

[Cook&Chef = 조서율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이 국내 말차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 '슈퍼말차(대표 성혜진)'와 협업을 통해 ‘비비고 말차 붕어빵’을 출시한다.

'슈퍼말차'는 국내 F&B기업 '힛더티'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강렬한 초록색을 브랜드 컨셉으로 하여 직관적이고 간편한 말차 문화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유기농 말차 브랜드이다.

새롭게 출시된 '비비고 말차 붕어빵'은 '슈퍼말차'의 국내산 말차 원료를 함유한 크림 필링과 빵으로 말차 특유의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다. 특히 국산 찹쌀가루를 활용한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프리믹스 기술'로 바삭하면서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에어프라이어에 10분만 조리하면 집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붕어빵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가상의 말차 제품 [출처=CJ제일제당 비비고 인스타그램]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발표하기 앞서, 이달 2일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존 제품에 말차를 더한 가상의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여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된 바 있다. 만두피에 말차를 더한 '말차 왕교자', 말차로 양념한 '말차 배추김치' 등 상식을 파괴하는 가상의 말차 제품 사이에 '비비고 말차 붕어빵'을 넣어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한 것이다.

영화와 드라마 등 K-콘텐츠가 국내외로 흥행하면서 떡볶이, 김밥, 붕어빵, 호떡 등을 중심으로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 또한 화제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말차 열풍을 반영하여 '비비고 말차 붕어빵'에 이어, 오는 11월 ‘비비고 말차 호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렌디한 말차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겨울 간식으로 폭 넓은 소비자층의 호응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과 슈퍼말차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비비고 말차 붕어빵', ‘비비고 말차 호떡’ [출처=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의 흥행으로 CJ제일제당 최근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전세계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K-푸드의 트렌드를 전세계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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