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어업인 가리비 300톤, GS리테일 통해 전국 소비자 만난다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1-17 16:52:55
16일, 창원시 GS더프레시 토월점에서 첫 가리비 판촉 행사
사진 = 해양수산부
[Cook&Chef = 허세인 기자] 경남 청년 어업인이 생산한 가리비 300톤이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경남 창원시 GS더프레시 토월점에서 GS리테일,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한국어촌어항공단, 경상남도와 함께 Co:어촌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Co:어촌’은 어촌이 보유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기업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Co:어촌’ 프로젝트의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경남 청년 어업인이 생산한 가리비 300톤이 GS리테일의 유통망을 통해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되며, GS더프레시 전국 583개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또한 청년 어업인이 생산한 참숭어는 GS리테일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에는 GS더프레시 토월점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리비 판촉 행사와 참숭어 사전 예약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참숭어 사전 예약은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GS 온라인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이뤄지며, 예약한 상품은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청년 어업인들은 대기업의 전국 유통망과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가리비 원물 출하가 집중되는 3월까지는 신선 가리비 판매로 소득을 올리고, 4월 이후에는 가리비 가공식품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산물은 물론 어촌의 경관·공간, 관광·문화 자원 등 다양한 어촌자원과 민간기업을 연계해 ‘Co:어촌’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Co:어촌’ 프로젝트는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어촌의 잠재력과 민간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어촌자원이 국민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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