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보카도 레시피 / 맛을 아는 당신을 위한 초록 플레이팅

조용수 기자

philos56@naver.com | 2019-04-20 15:22:05

- 아보카도는 無맛? 덮밥 재료? NO!
- 맛을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아보카도 매력에 빠졌다

 [Cook&Chef 조용수 기자] 핫한 카페와 레스토랑의 메뉴들을 봐도, SNS #맛스타그램을 봐도, 전 세계는 지금 아보카도홀릭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플레이팅과 지금껏 먹어본 적 없는 신선한 맛, 거기에 세계 10대 슈퍼푸드로서 영양까지 갖췄으니 아보카도는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과일이다. 


보통날도 특별해지는 마법 같은 아보카도 레시피로
오늘 우리 집 식탁의 클래스를 바꾸자!

집에서 아보카도로 뭔가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여졌다면 이 책이 그 해답을 알려준다. 이 책에는 아보카도의 매력에 푹 빠진 인기 푸드디렉터가 구현해낸 가장 맛있는 레시피, 그러면서도 가장 손쉬운 레시피 30가지를 엄선했다.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해 ‘색깔로 아보카도 고르는 법’과 ‘쉽게 손질하는 방법’까지 담았다.


‘아보카도’ 하면 명란덮밥만을 떠올리는 시대는 지났다. 샐러드부터 애피타이저, 토스트와 샌드위치, 누들과 라이스, 그리고 드링크와 디저트까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처럼 보이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아보카도만 있으면 몇 가지 재료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만 담았다.
수고한 나에게 주는 건강한 한 끼, 기분 내고 싶은 주말의 브런치, 소중한 사람을 초대한 저녁 등 모든 순간을 빛내줄 아보카도 레시피로 오늘 우리 집 식탁을 꾸며보자. 

아보카도덮밥, 아보카도샐러드, 아보카도버거, 아보카도블렌디드까지…. 언제부턴가 식당, 카페 할 것 없이 아보카도 메뉴 하나쯤은 있어야 핫플레이스처럼 느껴지고, 그런 곳에서라면 당연히 아보카도 메뉴를 주문해야 힙스터가 된 듯하다.


아보카도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누가 뭐라 해도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이다. 그 모양 그대로 반을 잘라놓기만 해도, 덮밥 위에 가지런히 올리기만 해도, 알록달록 샐러드 사이에 섞여 있어도 그 존재감을 뽐내며 그럴 듯한 요리가 된다.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우러져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은 기본이고, 슈퍼푸드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 덤이다.


사실 이 못생긴 초록 과일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이름을 올리면서부터였다. 아보카도는 비타민C와 E가 풍부해 피부에 좋고, 뇌세포를 활발하게 하며, 포만감을 지속시켜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마트에 가면 손쉽게 살 수 있는 과일이 되었는데도 아직 아보카도가 낯설게 느껴지는 건 ‘익은 걸 잘 골라야 한다며?’ ‘손질하기 어렵다던데?’ 하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들 때문은 아닐까? 아보카도의 색깔로 숙성 정도를 구별하는 방법과 쉬운 손질법을 책에서 확인하고, 인기 푸드디렉터가 알려주는 쉽고 맛있는 아보카도 레시피를 따라 직접 만들어보자! 보통의 요리책들과 달리 만드는 과정 사진까지 한 컷 한 컷 멋지게 담아내 보고 따라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보카도는 샐러드나 덮밥 말고 없다는 생각도 버리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홈파티용 핑거푸드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좋은 애피타이저, 주말 브런치와 피크닉에 어울리는 토스트와 샌드위치, 든든한 한 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누들과 라이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드링크와 디저트까지 이 책 한 권이면 모두 만들어볼 수 있다.

* 이런 날에 특히 만들기 좋아요
- 혼자여도 예쁘게 먹고 싶은 날, 가장 쉽고 멋지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 너무 인스턴트만 먹은 것 같아 죄책감이 드는 날, 선물처럼 만들어줄 건강한 레시피
-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한 날, 멋진 요리로 정성껏 준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멋진 레시피
- 주말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난 날, 뚝딱 만들어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레시피
- 햇살 좋은 날, 피크닉 갈 때 가볍게 만들어 들고 갈 수 있는 레시피
- 맥주나 와인이 생각나는 늦은 밤, 간단하고 부담 없는 안주 레시피
 
저자 / 홍서우
구독자만 약 15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요리>를 운영하고 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4만 명에 빛나는 인기 푸드디렉터다.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할머니의 손맛을 배웠고, 호주 유학 당시 외국의 다양한 요리를 접하고 만들어보며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돼 레시피 연구를 시작했다. 현대미술 전공자답게 멋지고 세련된 플레이팅 사진이 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목 받았고, 현재는 다수의 잡지와 각종 식품 브랜드 광고의 푸드스타일링 및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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