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 카자흐스탄 진출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5-12-29 20:36:29
현지 외식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 마련
사진 = 제너시스BBQ
[Cook&Chef = 오요리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카자흐스탄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으로, 알마티와 아스타나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외식 및 유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다.
현지 파트너는 외식·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레스토파크 그룹(Restopark Group)'이다. 이들은 다국적 요리를 포함한 복합 외식 모델에 강점을 보유, BBQ의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BBQ의 현지화 전략은 단계별 확장을 골자로 한다. 주요 도시에 플래그십 매장을 먼저 설립한 후,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모델을 도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인접 국가로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KOTRA)의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BBQ는 이를 발판으로 K-푸드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카자흐스탄 시장의 성공적 안착은 중앙아시아 전체로 사업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진출은 BBQ가 북미, 유럽을 넘어 중앙아시아라는 신시장에서 K-치킨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Cook&Chef /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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