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준비 ‘총력’… 먹거리·시설 전방위 점검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6-03-26 02:04:29
시설 점검·대응체계 강화… 축제 전반 완성도·신뢰도 제고
[Cook&Chef = 조서율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내일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논산딸기축제’를 앞두고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 운영의 핵심인 먹거리 안전성과 행사장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병행하며,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논산딸기축제’는 품질·맛·빛깔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주제로 한 대표 봄 축제로, 매년 3월이면 떠오르는 계절형 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 문화관광축제 지정과 지역 대표 축제 선정 등을 통해 프로그램과 운영 경쟁력을 입증해왔으며, 시민가족공원 일원으로 개최 장소를 확장한 이후 넓은 공간과 자연 친화적 환경을 기반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달콤한 딸기의 미식 경험과 체험·공연·전시가 결합된 복합형 농식품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약 300일 앞두고 열리는 사전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논산 딸기의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점검하는 시험대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논산시는 축제 기간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교육’을 3차례 실시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논산사무소, 양촌농협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기준, 출하 전 자율 점검 요령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전 관리 체계는 실제 검사 결과로 이어졌다. 논산시는 축제장 판매용 딸기와 수확체험 농가 딸기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농산물안전분석실을 통해 출하 전 무료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며 안전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행사장 안전 관리도 병행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가족공원 일대 축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부스 운영, 무대 설치, 관람객 동선 등을 확인했다. 이어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함께 비상 상황 대응체계 구축, 방문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운영 보완을 지시했다.
논산시는 축제 하루 전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을 즉각 보완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먹거리와 시설 모두에서 안전과 완성도를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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