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미식의 도시 파리에서 한식을 알리다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07-14 14:52:45

- 한식전문가, 프랑스 파리 현지인 대상으로 ‘한국 전통 여름음식’ 선보여

[Cook&Chef=조용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19년부터 매년 해외 각지에 한식전문가를 파견하는 ‘한식 전문가 해외파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식전문가로 최종 선정된 인원은 총 29명이며 프랑스, 벨기에, 브라질 등 총 18개 국가의 재외공관, 해외교육기관, 해외호텔, 해외한식당협의체 등으로 파견 진행 중이다.

주프랑스한국교육원은 지난 7월 4일부터 한식의 특징, 전통 음식의 뜻과 유래, 김장문화 등 매일 다른 주제로 현지인들에게 한식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7월 7일(금)에는 ‘한국의 여름음식’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개최했다. 오이선, 임자수탕, 새우잣즙냉채 등 ‘한국의 여름음식’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시식 행사를 개최하며 한식의 다채로움을 알리고자 하였다.

올해 주프랑스한국교육원으로 파견된 김동희 강사는 “이번 여름음식 강연를 통해 비빔밥, 김치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한식까지 선보일 수 있었으며 현지인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했다. 또한 “남은 시간동안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한국의 김장문화 나아가 식문화까지 적극 알릴 것”이라 덧붙이고 한식을 통한 양국 문화교류 확대에 기대를 표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현지로 찾아가는 한식전문가 파견 사업을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직접 보고, 맛보는 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한식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김치, 비빔밥 등에 대한 관심이 모여 한식 확산의 거대한 물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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