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민족주협회, 청년 양조인 양성하고 지원하는 은평 한잔 빚음 사업 추진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2-25 14:52:23
은평구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220여 곳 전통주 및 지역특산주 양조장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회장 최성호)와 업무약정을 체결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통주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막걸리학교(교장 허시명)을 사업 교육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최근 전통주 또는 지역특산주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심형 양조장에서 생산한 특색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혼술, 홈술 트렌드가 가속화되어 전통주와 지역특산주 또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밀레니얼 세대(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은평 한잔 빚음 사업’은 전통주 양조 실무교육과 양조장 창업 컨설팅을 전액 지원하고 양조장 설립 비용까지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장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과 지속가능한 양조장 운영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4월 5일 개강을 시작으로 1단계 막걸리 마스터 과정(9강), 2단계 약주, 청주 마스터 과정(13강), 3단계 상업 양조 창업 과정(5강)으로 단계별 진행된다. 양조 교육 내용으로는 양조이론, 실습, 토론, 시제품생산, 양조장 견학 등을 실시하며 상권분석, 양조장 면허, 양조 장비 등 창업 과정 전반에 필요한 부분도 각 분야 전문가가 컨설팅한다.
교육생 모집은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교육생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교육 참가 지원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 개설된 ‘막걸리학교’ 카페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최근 전통주와 지역특산주가 소비자에게 프리미엄한 술으로 인식되어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청년이 전통주 교육기관에서 양조교육과 소믈리에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며 “은평 한잔 빚음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도심형 양조장 창업 등 특화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나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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