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말고 맛으로! 피스타치오 품은 ‘키커바’ 새롭게 등장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6-03-06 08:51:24

크라운, 원물 크림 채운 웨이퍼 초콜릿 출시

[Cook&Chef = 정서윤 기자] 피스타치오는 특유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 그리고 자연스러운 연둣빛 색감 덕분에 다양한 디저트에서 꾸준히 활용되는 견과류다. 피스타치오가 디저트 시장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맛의 균형감에 있다.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동시에 느껴져 초콜릿이나 크림, 베이커리와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특히 초콜릿과 결합했을 때 단맛과 고소함이 균형을 이루며 풍미의 깊이를 더해주는 재료로 활용된다. 이 때문에 피스타치오는 단순한 유행 재료라기보다, 다양한 디저트에서 안정적인 맛의 완성도를 만들어주는 재료로 자리 잡아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초콜릿 브랜드가 새로운 원물과 결합하며 또 다른 변주를 시도하기도 한다. 익숙한 브랜드가 새로운 재료를 통해 맛의 영역을 확장하면 소비자에게는 낯설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일수록 이러한 변화는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크라운제과의 ‘키커바’ 역시 그런 사례 중 하나다. 1979년 출시된 키커바는 바삭한 웨이퍼와 부드러운 초콜릿의 조합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초코웨이퍼바 브랜드다. 출시 이후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오랜 시간 유지해 온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풍미로 꾸준한 인지도를 이어왔다.

크라운제과는 이러한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풍미를 더한 스페셜 에디션 ‘키커바 피스타치오’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키커바의 바삭한 웨이퍼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피스타치오 원물을 갈아 만든 크림을 더해 고소한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웨이퍼 사이에 피스타치오 크림을 채워 견과류 특유의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벨기에 칼리바우트사의 밀크초콜릿으로 전체를 감싸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을 더했다. 초콜릿의 달콤함과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며 기존 키커바와는 또 다른 풍미를 완성했다.

키커바의 장점인 바삭한 웨이퍼 식감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바삭하게 겹겹이 쌓인 웨이퍼와 부드러운 크림, 초콜릿 코팅이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특유의 식감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피스타치오의 깊은 풍미가 더해져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초콜릿 브랜드가 원물의 풍미를 더해 새로운 맛을 제안한 이번 ‘키커바 피스타치오’는, 익숙한 제품에 색다른 변화를 더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삭한 웨이퍼와 고소한 피스타치오,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의 조합은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디저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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