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앤셰프.Chef’s Beyond Food> 박병식 셰프 / 요리는 원칙이다
조용수 기자
philos56@naver.com | 2019-06-09 12:47:36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의 재료를 사용해 원재료 맛을 상승시킨 제철음식을 고수한다는 박 셰프는 조리를 하는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만들어야 맛보는 사람에게 그 맛이 전달된다며, ‘노력과 진심, 그리고 정성’ 이란 음식 철학이 자신을 조리사로 지탱하는 가장 힘이자 원동력이라고 전한다.
대전 유성에서 방동수라간이란 전통 요리집을 운영하며 특화요리 체인 사업에 그 첫발을 내딛었다는 그가 여름철을 맞아 보양식으로 선보이는 음식은 ‘약선삼채전복오리백숙’과 ‘전복찜’이다.
맑은 불포화성 기름만을 추출하고, 좋은 약재료로 우려낸 육수의 국물이 약이 되고, 깊은 맛이 있으며, 전복과 효능과 삼채가 갖고 있는 세 가지 맛이 어우러져 오리 특유의 불포화성 지방의 주는 영양이 탁월한 ‘삼채전복오리백숙’은 여름을 이겨 내기 힘드신 어른들을 위한 여름 보양식이다.
또한 스테미너의 제왕인 전복을 박 셰프만의 찜요리로 연출한 ‘전복찜’은 별미중 별미로 여름 환절기 미각을 잃어가는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넣어줄 보양식으로 많은 사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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