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할랄·타이푸드 등 글로벌 미식 집결…여행객 위한 ‘미식 허브’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Cook&Chef = 김세온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프리미엄 푸드홀 ‘푸드엠파이어(Food Empire)’를 새롭게 오픈했다.

푸드엠파이어는 아워홈의 컨세션(Concession) 브랜드로, ‘즐거움의 맛을 찾아 떠나다’를 콘셉트로 각국의 다채로운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미식 공간이다. 아워홈은 지난 7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일반구역 4층 서편에 첫 푸드엠파이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동편에 192석 규모 매장을 추가로 개장하며 공항 내 미식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번에 문을 연 동편점에는 ▲청진동 순두부 ▲니맛(NIMAT) ▲콘타이(Khon Thai) 등 3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청진동 순두부는 해물 순두부, 제철 재료를 활용한 별미 순두부 등 깊고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는 순두부찌개 전문점이며, 니맛은 할랄 식재료를 사용하는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으로 비빔밥, 칼비빔면, 뚝배기 치즈 떡볶이 등 한식과 분식을 함께 제공한다.

콘타이는 팟타이·쌀국수·똠얌누들 등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이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다.

매장 인테리어는 ‘정갈한 식사와 환대가 있는 미식 마을, 온정문(溫情門)’을 주제로 했다. 마을 담장과 열린 창이 어우러진 따뜻한 풍경을 구현했으며, 전통 구조물과 목재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늑하면서도 전통의 멋을 살린 세련된 공간으로 완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푸드엠파이어로 여행객들에게 샤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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