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할인으로 여름 기운 충전! ‘썸머 한우 페스타’ 개최

민혜경 기자

cooknchefnews@hnf.or.kr | 2025-07-03 11:17:24

최대 50% 할인, 7월 7일부터 온라인 한우장터서 특별 기획전
구이용 정육부터 국거리·가공품까지 다양… 소비자 맞춤 혜택도 확대

[Cook&Chef = 민혜경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삼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썸머 한우 페스타’를 온라인 한우장터(www.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9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구이용 정육, 국거리, 가공육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한우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고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매년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라이블리’와 강원한우, 녹색한우, 안동농협한우, 의성마늘한우, 지리산순한한우, 충북보람한우 등 전국 각지의 한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신선육은 물론 육포, 곰탕, 떡갈비 등 가공품까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한우 1등급 등심(100g 기준)은 5,450원, 채끝은 6,750원, 국거리는 2,830원, 양지는 4,000원에 제공된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강화됐다. 새롭게 도입된 ‘고객 맞춤 등급제’는 구매 이력에 따라 차등 혜택을 제공하며, 등급별로 경품과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는 온라인 한우장터 이용자의 충성도 분석을 기반으로 설계된 시스템으로, 향후 지속적인 소비자 맞춤형 정책 확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삼주 위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우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실속 있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 기획전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한우 유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썸머 한우 페스타’ 종료 후에도 한우자조금은 하절기 할인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7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농협경제지주 특별전’,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전국한우협회 주관의 ‘2025 소프라미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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