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제철 햅쌀 활용한 프리미엄 식혜 선보여

김혜인 기자

cnc02@hnf.or.kr | 2025-09-09 14:59:01

이천 햅쌀 담아 전통 음료에서 디저트로 영역 확대 ‘이천햅쌀 비락식혜’ (사진=팔도)

[Cook&Chef = 김혜인 기자] 팔도가 경기도 이천 햅쌀을 사용한 ‘이천햅쌀 비락식혜’를 출시했다.

팔도는 전통 식혜의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비락식혜는 1993년 국내 최초 RTD 형태로 출시된 전통 음료로 누적 판매량 20억개를 넘어선 대표 식혜 브랜드다. 팔도는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에 맞춰 ‘비락식혜 제로’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쌀플러스(+)’ 제품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제품은 당해 수확한 이천 햅쌀을 사용해 밥알의 양을 기존 대비 20% 늘리고 엿기름에서 우러난 단맛을 더해 씹는 맛과 깊은 풍미를 살렸다. 연간 약 1만6000㎏의 쌀을 사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또 풀오픈캔을 적용해 밥알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약 5시간 냉동 보관하면 슬러시 형태로도 즐길 수 있어 간식용 디저트로 활용 가능하다.

팔도는 비락식혜 브랜드를 활용해 음용 방식의 변주와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용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전통 식혜 본연의 맛과 새로운 소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11번가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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