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세계 1000대 레스토랑’ 선정 “4년 연속”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0-28 22:47:50
[Cook&Chef = 김세온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세계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레스토랑 4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다.
27일 열린 ‘라 리스트 2026 한국 시상식’에는 서울신라호텔 4개 레스토랑을 비롯해 ‘라 리스트 2026 세계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국내 37개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최초이자 최고 성적으로 라 리스트에 등재된 이래, 2019년부터는 세계 200대(Top 200) 레스토랑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는 2019년부터, 중식당 ‘팔선’은 2023년부터 1000대(Top 1000)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려왔다.
서울신라호텔은 호텔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5일 진행된 ‘라 리스트 2026’ 호텔 부문 시상식에서 ‘국내 1위 호텔’로 선정되며 ‘라 리스트 2025 글로벌 1000대 호텔’에 이어 2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웰컴 카나페와 샴페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관계자는 “서울신라호텔의 미식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 리스트는 프랑스 종신 대사이자 전 프랑스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가 설립한 글로벌 미식 가이드다.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호텔’을 선정한다. 올해 한국 1위 레스토랑을 포함한 전 세계 레스토랑 순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라 리스트 본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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