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강황추출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김혜인 기자

cnc02@hnf.or.kr | 2025-09-09 10:18:11

인지·관절·운동 회복·대사 4대 트렌드 맞춘 전략 발표 (사진=알피바이오)

[Cook&Chef = 김혜인 기자] 알피바이오가 강황추출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전략을 내놨다.

알피바이오는 커큐민을 중심으로 인지·관절·운동 회복·대사 4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정제·분말·젤리 등 다양한 제형을 적용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시니어와 회복 라인을 국내에 적용하고 해외에서는 클린라벨과 내추럴 지향 소비층을 타깃으로 삼는다. 강황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개선과 관절·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알피바이오는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원료 확보를 위해 기능성 평가를 마쳤다.

알피바이오는 비동물성 원료와 무부형제 정제 기술을 도입하고 재활용 가능 포장재로 전환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특히 물 없이 섭취 가능한 젤리스틱과 블리스터 젤리 제형으로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섭취 지속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 공정에 대한 표준화를 구축하고 공정 기준보다 엄격한 정밀 검사를 내재화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전 세계 커큐민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의약품 GMP 기반 설비와 특허 제형 기술을 확보한 신뢰성으로 D2C와 전문가 권장 프로그램을 연계해 매출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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