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ing Food / 제철푸드> 얇은 껍질, 새콤달콤한 풍부한 과즙 플로리다 자몽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1-05 08:34:48

- 씨 뿌리는 순간부터 진열대에 오르는 순간까지 최고 품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아
- 나무에 포도송이와 같이 알알이 열매를 맺는 모습 때문에 ‘Grapefruit’라고 알려져

[Cook&Chef 마종수 기자] 검은 범띠 해인 임인년(壬寅年)의 새 아침이 열리듯, 과즙의 제왕인 플로리타 ‘자몽’의 시즌이 찾아왔다. 1월~3월이 피크 시즌인 플로리다 자몽은 고온 다습한 환경, 매우 큰 일교차, 뜨거운 햇살과 풍부한 강우량, 모래가 섞인 독특한 토양과 함께 바다로 둘러싸여 해양의 바람을 받는 지형의 환경적 요인이 양질의 자몽 퀼리티를 만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플로리다의 이러한 특별한 기후 요건은 다른 재배지역의 것과는 다르게 자몽 외관에 거친 흠집을 남기게 되지만,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안의 풍부한 과즙으로 속을 꽉 채워주는 중요한 요인이라 플로리다의 농부들은 플로리다 자몽 외관의 거친 흠집을 ”영광의 상처”라 부르며 자긍심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껍질이 가장 얇고, 자르는 순간 달콤한 과즙이 뚝뚝 떨어져 신선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 플로리다 자몽은 그 얇은 껍질 안에 새콤달콤한 과즙과 과육의 풍부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A,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하다. 어느 때보다도 면역력의 중요성이 필요한 지금, 비타민C, 티아민, 칼륨, 섬유질 등 필수 영양소들이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으로 내 몸과 가족의 면역력을 대비할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은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C 일일 섭취 권장량(60mg)의 100%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절기에 더 떨어지기 쉬운 면역체계에 큰 도움을 주는 보약과도 같은 과일이다. 또한 플로리다 자몽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C는 건강한 신체 조직 유지와 유익한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아 (100g당 30kcal)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 식단에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단연 손꼽히며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와 사랑을 받는 식품이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타민 충전이 필요한 가정이라며 1월부터 4월 피크 시즌동안 전국 대형 할인점, 백화점 식품 매장, 가까운 슈퍼 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얇은 껍질, 풍부한 과즙의 플로리다 자몽”으로 만날 수 있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지닌 새콤달콤한 과육 플로리다 자몽으로 건강한 식탁을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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