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News> 칼라로 느낀다., 식음료업계, ‘컬러식품 변신’ 신(新) 다이어트식이 뜬다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06-29 08:20:25

- 지루하고 따분한 다이어트 벗어나기 위한 신(新) 다이어트식이 인기
- 여름을 연상케 하는 컬러와 식감 통해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 나서

[Cook&Chef 조용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들며 몸매관리에 나선 이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른바 ‘확찐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은 많은 이들이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는 시기이면서 동시에 더운 날씨로 인해 다이어트 욕구가 떨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여름을 연상케 하는 컬러를 통해 재미와 생기를 주는 다이어트식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드(RED): 붉은 살 생선 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와 빨갛게 잘 익은 사과맛 음료
제대로 채운 한끼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하와이안 연어 포케’는 붉은 살 생선의 대표인 훈제 연어와 신선한 그린샐러드가 어우러진 대표 인기 메뉴다. 안정적인 당일 물류 시스템을 갖춘 채선당의 강점을 바탕으로 신선한 야채 위에 훈제 연어의 풍미를 한층 더 해 줄 블랙 올리브와 파인애플, 방울 토마토, 청오이 등 알록달록한 토핑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현미 곤약밥과 삶은 달걀이 들어있어 든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이디야커피는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프로틴 음료로 ‘사과 리치 콜라겐 워터’를 출시했다. 여름철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떠올리게 하는 컬러감의 ‘사과 리치 콜라겐 워터’는 상큼한 사과맛에 말랑한 리치 콜라겐 젤리의 재밌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단백질 10g과 콜라겐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피부와 몸매를 관리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옐로우&그린(YELLOW&GREEN): 트로피칼 컬러 연상케 하는 키토 김밥 및 음료
바르다 김선생은 차별화된 재료를 내세워 ‘키토 크림치즈 호두 김밥’을 선보였다. 밥 대신 국내산 무항생제 계란 지단으로 가득 채워 탄수화물을 낮추고, 크림치즈와 호두를 넣어 지방을 높여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계란 지단 특유의 꼬들함과 크림치즈의 부드러움, 호두강정의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살려 다양한 재료의 맛과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동아오츠카는 50주년을 맞이해 신제품 ‘오란씨 키위’를 출시했다. 달콤한 골드키위에 상큼한 그린키위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한 캔 250ml 당 48kcal의 저칼로리로 가볍게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별 모양을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패키지와 키위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컬러감으로 오란씨만의 캐릭터에 상큼함과 재미를 더했다.

브라운(BROWN): 갈색 빛의 저당짜장과 노릇하게 구운 다이어트용 디저트 제품
베네핏츠는 갈색 빛을 띠는 짜장면을 다이어트 중에도 건강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식단면 저당짜장’을 개발했다. 밀가루 면이 아닌 대두 생면을, 설탕 대신 양파와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체중관리 중인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도왔다. 일반 밀가루 국수와 비교해, 칼로리는 1.5배 낮은 260kcal, 탄수화물은 3분의 1인 26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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