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건강에 좋은 소고기 영양 정보

[Cook&Chef 마종수 기자] 어느덧 다음 주면 기나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새 학기가 시작된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선생님과 함께하는 새학기가 마냥 즐거운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낯선 환경에 부담감을 느끼고 크고 작은 ‘새 학기 증후군’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있다. ‘새 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으로 인해 발생하며,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두통 및 소화불량, 수면장애, 무기력증 등의 육체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심한 3월의 날씨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오랜만의 단체생활 역시 아이들을 감염성 질환에 노출시킬 확률을 높인다. 이 때,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생활 패턴 및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새 학기 증후군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호주축산공사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면역력 향상 및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인 소고기 영양 정보를 소개한다.

우리 아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소고기 영양소
소고기는 단백질 및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 식품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중 철분, 아연, 단백질은 아이들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조리된 호주산 소고기 살코기 100g 기준으로 31g을 차지하는 성분인 철분은 면역력 증강 외에도 아이들의 성장 및 두뇌활동 촉진을 자극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은 대게 백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아연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소고기 역시 아연이 풍부하여 신체 성장, 발달 및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소고기의 단백질은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을 구성하고, 아이들이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근육이 생성되는 것을 돕는다.

우리 아이 스트레스 줄여주는 소고기 영양소
소고기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 중 하나인 트립토판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멜라토닌의 재료가 되는 성분으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통해 보충되어야 하고 소고기 등 고단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소고기의 비타민B 역시 아이들의 무기력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는 우리 몸의 피로를 해소해주고 활발한 두뇌 활동을 촉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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