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월드챔피언십, 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6-03-06 05:43:57

- 15일 오후 8시30분 ‘우승상금 2억원’ PBA 결승
- 산체스, 이번 시즌 2회 우승-3회 준우승 ‘압도적 1위’‘
-죽음의 E조’ 마르티네스-팔라손, 강동궁-김재근
photo / PBA 협회  제공 

[Cook&Chef = 조용수 기자] 프로당구협회(PBA)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올해에도 제주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은 한 시즌의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후 열리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로, 상금랭킹 상위 32인만 참가할 수 있다. 왕중왕전에 걸맞게 PBA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 상금은 정규투어 대비 2배 늘어난 800만원이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선 조별리그 방식이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로 개편됐다.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눠지고, 승자조에서 승리한 선수(2승)는 16강 진출, 패자조에서 2패를 거둔 선수는 탈락한다. 승자조 패배 선수와 패배조 승자 선수(이상 1승1패)가 최종전을 통해 남은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photo / PBA 협회  제공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산체스가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진행된 9회의 정규투어에서 2회 우승, 3회 준우승을 달성하며 랭킹 1위(3억 1,550만원/387,500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산체스가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할 경우, PBA 단일 시즌 기록을 대거 갈아치운다. 먼저 산체스가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시, 프레드릭 쿠드롱이 PBA 단일 시즌 최고 상금인 5억 650만원(2021-22시즌)을 넘는 5억 1,550만원을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단일 시즌 최고 포인트 역시 쿠드롱의 521,000점을 넘는 587,500점을 기록한다.

다만 산체스는 월드챔피언십과 연이 유독 없다. PBA 데뷔 시즌인 2023-24시즌에는 월드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A조 1번 시드인 산체스는 오는 7일 밤 9시30분 조건휘(SK렌터카)와 첫 경기를 가진다. 같은 시간 A조 2번 시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팀동료 김종원과 격돌한다.

photo / PBA 협회  제공 

E조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다. E조에는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비롯해 강동궁(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 한 조에 묶였다. 마르티네스-팔라손, 강동궁-김재근 경기는 7일 저녁 7시에 열린다.

photo / PBA 협회  제공 

G조 역시 강자들이 몰려 있다. G조는 ‘최연소 챔프’ 김영원(하림)을 비롯해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이상용 김준태(하림)가 한 조에 배정됐다. G조는 김영원-김준태, 마민껌-이상용의 첫 경기가 펼쳐지며 7일 저녁 7시에 열린다. H조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조재호(NH농협카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 김현우(NH농협카드)로 구성됐다. 초클루-김현우, 조재호-모랄레스의 H조 첫 경기는 개막식(7일 오후 1시30분) 이후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한편 월드챔피언십 PBA 조별리그는 7일 첫 경기에 이어 9일에는 승자조/패자조 경기가 이어진다. 10일에는 1승1패 선수간의 최종전이 진행된다. 12일에는 PBA 16강이 펼쳐지며, 13일 8강, 14일 준결승에 이어 15일 저녁 8시30분에는 대망의 PBA 결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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