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Column / (주)풍안 이동조 회장의 음식이야기> 여름철 담백하고 깔끔한 '비빔국수'

- 바로 뽑아낸 면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건진다'하여 국수
이동조 | dongjo@poongan.com | 입력 2021-06-15 07:49:34
  • 글자크기
  • -
  • +
  • 인쇄

▲ (주)풍안그룹의 동향균 사각접시 위에 올려진 비빔국수, 동향균접시는 살균성과 보온력이 뛰어나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며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게하는 특성를 갖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Cook&Chef 이동조 칼럼니스트] 시원하고 담백한 면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여름의 입구에서 생각나는 음식은 국수. 끓는 물에 자연 면을 넣고 살살 5분 정도 저어주면서 삶으면 식감에 좋은 면이 완성된다. 더욱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삶은 달걀과 채 썬 오이, 파프리카, 깨 소금을 살살 뿌려 완벽한 여름 별미가 탄생된다. 식성에 배, 열무김치, 김가루 등을 넣으면 더욱 맛있는 국수를 맛 볼 수 있다.

국수의 유래는 먼 고대로 올라간다.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동쪽인 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국수로, 서쪽인 유럽은 빵으로 전파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밀로 만든 음식이 한ㆍ중ㆍ일 등 동북아시아 3국에 퍼진 것은 기원전 200년께 중국대륙에서 밀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밀에서 얻은 가루를 면(緬)이라 불렀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면보다는 국수라는 표현을 쓰는데, '바로 뽑아낸 면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건진다'하여 국수라고 하기도 하고 '밀가루인 면을 국물에 담궈서 먹는다'고 국수라 부른다는 말도 있다.
▲ (주)풍안그룹의 동향균 사각접시 위에 올려진 비빔국수, 동향균접시는 살균성과 보온력이 뛰어나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며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게하는 특성를 갖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한국인의 차가운 국수 사랑은 유별나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국수를 먹었는지는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국수가 문헌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고려시대 송나라 사신이 쓴 여행기 일종인 ‘고려도경’을 통해서다. 고려도경에는 “(고려인들은)제례에 면을 쓰고 사원에서 면을 만들어 판다”고 기록하고 있다. 문헌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 국수는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라 생일, 혼례, 기타 손님 접대용 별미식으로 인정을 받았다.

국수는 여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아주 훌륭하다. 부드러운 면발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마땅한 반찬 없이도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잔치국수나 비빔국수 등 종류와 요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국수를 만들 수 있다. 고명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는 예민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얹는 고명에 특별한 제한이나 기준은 없어 비교적 자유로운 음식에 속한다.

▲ 동향균접시를 개발한 (주)풍안그룹 이동조 회장. 새로 개발한 맥주잔을 소개하며 앞으로 다양한 용도의 제품개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우리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 면요리. 그러나 의외로 면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모든 면은 바로 뽑아 먹어야 제 맛이다'라는 오해다. 면요리는 염분이 많아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면을 삶는 과정에서 면에 함유된 염분이 물로 빠져나가 소금 함량은 극히 적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국수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에는 세로토닌이 많이 함유돼 뇌의 진정효과는 물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한다. 이뿐인가. 후루룩 넘어가는 면발은 후각과 미각은 물론이고 청각과 촉각까지 자극해 가슴까지 따듯하게 만들어 주는 여름철 미식이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하이드로 프라스크
  • 한호전
  • 구르메
  • 풍안
  • 플로기다3
  • ns홈쇼핑
  • 라치과
  • 테드베이커
  • 보해양조
  • 한주소금
  • 황실유기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헤드라인HEAD LINE

  • 스위스밀리터리
  • 캐터필라라이트
  • 캐터필라라이트2
  • 캐터필라
  • 캐터필라2
  • 케네스콜
  • 테드베이커
  • 테드베이커2
  • 테드베이커3

많이본 기사

  • 이유식
  • 이유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