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 '사랑의 고구마' 수확 : 수익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전액 사용
마종수 기자
majo4545@daum.net | 2018-09-17 22:29:09
- 갓 수확한 맛은 밤고구마에 꿀을 섞은 듯한 맛, 숙성이 되면 그냥 꿀을 떠먹는 느낌
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협의회장 김흥선, 부녀회장 조남옥) 회원 30여 명은 17일 군북면 이백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를 첫 수확했다.
writer _마종수 기자
Local Food News / 옥천군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고구마' 수확
일본 가고시마지역이 원산지인'배니하루까'로 재배한 이번 수확한 고구마의 맛은 밤에 꿀을 섞은 듯한 맛으로 숙성이 되면 그냥 꿀을 떠먹는 느낌이라고 알려진 맛 좋은 품종이다. 지난 5월 새마을지도자 이문철(37세, 군북면 이백리) 씨가 무상 제공한 1천㎡ 크기의 농지에 회원들이 합심해 심은 것으로 각각의 땀과 정성이 어우러져 이번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총 수확량은 2천kg으로 10kg짜리 200상자를 가득 채웠다.
군북면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 비옥한 땅에서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일궈낸 고구마는 최상의 신선도에 당도까지 좋아 수확 전 입소문을 타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선주문이 이어졌다. 고구마 판매 후 얻어진 수익금은 오는 11월 예정인 연말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흥선 협의회장은 "올해 극심한 가뭄과 오랜 장마로 고구마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며 "구슬땀을 흘리며 같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수확한 농작물을 판매해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모든 대소사에 어김없이 참여해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덕에 조그만 농촌 지역 군북면에는 행복바이러스가 가득하다.
[Cook&Chef 마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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