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원 <배롱나무꽃 축제> 8월 1일 개최 "200년의 기다림, 붉은 꽃의 향연"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7-28 21:17:22
- 수령 200년 이상된 배롱나무꽃 정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색 축제
별유동천의 꽃이 만개한 8월부터 시작되는 <사유원 별유동천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자연과 건축, 감성의 어우러진 여름 정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숲 테라피 도슨트’가 마련된다. 축제의 중심이 되는 ‘별유동천’과 평균 수령 300년 이상된 모과나무 108그루가 자리한 정원 ‘풍설기천년’을 중심으로 숲해설사와 함께 걸으면서 사유원 조성에 얽힌 스토리를 듣고 마음의 먼지를 씻어내는 테라피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축제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사유원 주요 건축물에 비치된 축제 기념 스탬프를 하나씩 모아 배롱나무꽃으로 붉게 빛나는 정원이 완성되는 ‘별유동천 스탬프 투어’이다.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카페 ‘가가빈빈’과 ‘몽몽차방’에서는 배롱나무꽃의 붉은빛에서 영감을 받은 시즌 음료를 선보인다. 사유원이 자리한 군위 지역 특산품인 자두를 활용한 ‘자두 하이볼’, 그리고 ‘패션 후르츠 애플티’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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