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시음회 ‘테이스틴프랑스(Tast’in France)’/ 4백 여 미수입 프랑스 와인 서울 상륙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11-29 20:54:39

- 연 2회 열리는 국내 최대 미수입 프랑스 와인 B2B시음회
- 프랑스 전역의 와이너리 43곳이 선보이는 와인 400여 종
- 아독(AD'OCC), 수입사 초청해 애프터 워크 디너 진행

[Cook&Chef=조용수 기자]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가 주최하는 와인 시음회 ‘테이스틴프랑스(Tast’in France)’가 12월 1일 (금)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강남구 봉은사로130)에서 열린다. 테이스트 인 프랑스(Taste in France)'와 '테이스팅(Tasting)'을 결합해 이름 지은 테이스틴프랑스는 비즈니스프랑스 농식품부가 전 세계에서 주관하는 와인 시음 행사다. 각국의 와인 수입사, 유통사, 호레카, 미디어 종사자를 초청하여 미수입 와인 수백 여 종을 시음하고 생산자와 수입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다.


테이스틴프랑스의 서울 행사는 연 2회 개최되며, 매 행사마다 참가사를 달리하여 국내에 다양한 테루아를 소개한다. 올해 시음회에 참가하는 프랑스 와이너리 및 스피릿 업체는 총 43곳이다. 이들이 대표하는 지역은 루아르 밸리(14곳), 랑그독(8곳), 론 밸리(3곳), 루시옹 (1곳) , 남서부(4곳), 알자스(3곳), 샹파뉴(3곳), 보르도(2곳), 부르고뉴(1곳) 등 이다. 행사는 12월 1일 하루, 참가 등록을 마친 와인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1부는 시음회장 내에 마련된 43개사의 개별 부스를 방문해 와인 및 스피릿 시음과 수입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한불 통역사를 배치하여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4시 30분부터는 2부인 아독(AD’OCC: Agence de développement économique d'Occitanie, 프랑스 남부 지역 경제개발 지구) 주관 애프터 워크 디너가 열린다.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남프랑스 와이너리 15곳의 와인을 시음하고, 생산자들과 푸드&와인 매칭 등에 대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이번 시음회는 온라인 등록 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친 전문가(와인과 스프릿 수입 및 유통업 종사자, 주류 전문 매체, 호레카 와인 매니저, 소믈리에, 와인 교육 관계자)만이 입장 가능하다.

한편, 한국의 프랑스산 와인 및 스피릿 수입액은 꾸준한 증가세다. 2022년 프랑스는 전 세계에 181억 유로 규모의 와인과 스피릿을 수출했다 그 중 한국으로의 수출액은2억3천 유로로, 2021년 대비 30.8%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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