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메F&B코리아 주최, ‘유러피안 베이커리 콘테스트’ 대상엔 ‘뱅쇼 무스타르’로 ‘류세린·강은진’ 팀 수상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11-19 18:04:55

- 최우수상엔 과즐타르타 ‘즐겁타’의‘김지호·박다온’, 우수상엔 ‘구르메 올린 밀크티’의 ‘김영원·김나영’
-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작품들을 출품한 참가자들 모두가 승자

▲ 대상 작품 '뱅쇼 무스타르' / photo-조용수 기자

[Cook&Chef=조용수 기자] 유러피안 푸드 마켓 리더로 다양한 유럽 식자재를 수입하는 구르메F&B코리아(이하 구르메)가 주최한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외식ㆍ조리학과 (이하 경기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뉴개발 프로그램인 ‘유러피안 베이커리 콘테스트’를 지난 11월 18일 경기도 서울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유럽의 좋은 식재료를 활용한 연말 베이커리 카페 디저트 컨셉으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의 준비 기간과 예선 대회를 통과한 10팀(2인조)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시간이었다.

▲ 대상을 수상한  '류세린 강은진;팀과 구르메 F&B 코리아 대표  조성춘 대표 / photo - 조용수 기자

 

 

창의성과 상품성의 아이디어 개발을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대회는 메뉴와 주제간 중점을 둔 주제 적합도(30점)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한 스토리텔링을 중점을 둔 메뉴 창의성(30점), 그리고 현실 실현 가능여뷰와 시장성에 중점을 둔 실현 가능성(25점), 외적인 비주얼과 플레이팅에 중점을 외형 비주얼(15점) 등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구르메 F&B코리아 조성춘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월간 베이커리 편집국장을 역임한 윤남기 국장과 일본 나카무라아카데미 제과를 수료 후, 연재 슈라즈케이크를 운영하는 박지원 셰프, 그리고 현재 구르메 F&B코리아 정혜승 마케팅 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정유지 교수의 인사말을 끝으로 2시간의 대회 열전이 진행되었다. 

 

 

구르메 F&B코리아의 밀라 마스카포네 제품을 필수 재료로 사용하고 반데모르텔 크로와상, 르갈 브르타뉴, 무염 버터, 엠보그 샤워크림을 선택재료로 요리해야 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2개월간의 팀원과 상의한 작품을 오차 없이 실행해야 하는 압박감 속에서도 차분하게 진행하여 심사위원은 물론 참가자분들의 격찬을 받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븐기의 뜨거운 열기와 참가자들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대회의 경연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서로 간의 치열한 경쟁력이 느껴지는 대회장이었다. 팀별로 준비한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자신만의 터득한 요리 기술을 표현하는 손끝은 마치 명인들의 섬세함과 다양함을 엿볼 수 있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과즐타르트 '즐겁타'와  수상자 '김지호 박다온 '팀과 한경수 학과장

이번 구르메 F&B코리아의 ‘유러피안 베이커리 콘테스트’는 대상 한 팀, 최우수상 한 팀, 우수상 한 팀을 선발해 수상했으며, 나머지 7팀은 장려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대상에는 ‘뱅쇼 무스타르’ 제목의 작품으로 참가한 ‘류세린·강은진’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최우수상에는 과즐타르트를 기획해 ‘즐겁타’란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한 ‘김지호·박다온’ 팀이, 우수상에는 ‘구르메 올린 밀크티’란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한 ‘김영원·김나영’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구르메 올린 밀크티'와 수상자 ‘김영원·김나영’ 팀과 정유지 교수
모두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작품들을 출품한 참가자들에게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윤남기 심사위원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그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맛과 느낌이 모두 좋아 심사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학생다운 창의성이 조금 돋보이는 작품에게 수상의 기회가 돌아갔지만, 모든 작품들이 개성있고 고급스러워 앞으로 조금 더 개발하고 노력한다면 전문가 이상의 멋진 셰프가 될 것이라는 말로 심사의 평을 대신했다.

구르메 F&B코리아 조성춘 대표는 ”오늘 참가한 팀들의 보여준 열정과 요리 솜씨에 다시 한번 감탄과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구르메가 추구했던 목적과 조화롭게 진행되어 기쁩니다.”라며 ”작품 하나하나가 심사위원 모두가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소중하고 아름답고 열정적이었고 한 가지를 배우면 두 가지를 깨우치는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더욱 창의적으로 도전하시고 이 도전이 끝나지 않도록 아이디어 개발과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대합니다. 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 모두가 승자이십니다.”라는 대회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경기대 외식조리학과 한경수 학과장은 ”학생들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 달간 작품에 심혈을 기울인 학생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준비하는 과정도 열정적이고 오늘 진지하게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모습에서 본인들이 작품에 대해 열의와 자신감이 있어 자랑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약하면서 서로에게 축하와 칭찬을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학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르메 F&B코리아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사를 아낄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 구르메는 대학교와 상호 협업하여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당사에서 취급하는 유러피안 럭셔리 제품을 활용한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계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수상자들의 메뉴는 실제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베이커리 카페 ‘퍼블리크’ 연말 신메뉴로 출시될 예정이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구르메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프리패스 특전 기회가 주어진다.

빠르게 변해가는 외식산업문화에 학생들의 순발력과 적응력을 배양하고, 요리에 해단 전문성을 지닌 조리업계 종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리대학의 미래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참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던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회 참가를 통해 시스템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산학협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기업과 학교의 동반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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