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의 결실 ‘대구우수식품’, 호주 시장 진입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5-07 08:18:30
대구우수식품 호주 수출 선적 기념. 사진 = 대구광역시
[Cook&Chef = 허세인 기자] 우수한 대구 식품들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호주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구시는 6일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 주관으로 대구우수식품의 호주 첫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우수식품은 지역 대표 식품 육성을 위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인증 사업으로, 안전성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인증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수출은 민간 기업이 직접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대구시가 이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 열린 호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약 한 달 만에 첫 선적이라는 기록을 얻어냈다.
수출 물량에는 풍국면, 홍두당 등 지역 식품제조업체 6개사의 43개 품목이 포함됐으며, 규모는 약 2만 2천 달러(한화 약 3,200만 원)에 달한다.
해당 제품들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강원원더마트에서 열리는 ‘대구식품 특판전’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특판전을 시작으로 시드니, 멜버른 등 주요 도시의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추진하며 해외 판매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우수식품기업이 주도한 첫 수출상담회가 호주 시장 진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호주 진출을 계기로 지역 우수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 지역 식품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과 인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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