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순살치킨 중량 '정상화' ¨ 다시 700g으로 늘린다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5-10-23 17:58:58
붓으로 치킨 하나하나 소스를 바르는 교촌 치킨의 제조 방식. 사진=교촌치킨
[Cook&Chef = 조서율 기자] 교촌치킨이 순살 치킨의 중량과 원육 구성을 기존 사양으로 되돌린다고 23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대표 송종화)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은 지난 9월 일부 순살 치킨 메뉴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중량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순살 치킨 메뉴의 조리 전 용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약 29% 줄이고 닭다리살에 안심살을 섞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하도록 원가를 절감한 것이다.
지난 14일 개최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교촌에프엔비의 송종화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이와 같은 '가격 꼼수 인상'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어 대통령실에서도 이러한 '가격 꼼수 인상'의 방지책 마련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소비자와 정부 기관의 비판이 거세지자, 중량과 원육 구성을 원상 복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간장순살과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과 레드) 세 메뉴의 중량을 500g에서 700g으로, 반반순살(허니와 레드)은 600g에서 700g으로 다시 늘린다. 또 안심살을 섞었던 원육의 구성을 다시 100% 닭다리살로 바꾼다.
제조 과정 또한 복구된다. 기존의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방식에서 치킨과 소스를 한데 넣고 버무리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던 것을 되돌린다. 붓으로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바르는 방식이 교촌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치킨 전략에 맞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조치들은 다음달 20일 부터 적용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중량과 원육, 제작 방식에 대한 고객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원상 복구된 메뉴로 다시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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