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요리 정영숙 명인, ‘가야궁 비빔밥 퍼포먼스’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해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3-04-01 15:36:28

- ‘가야궁 비빔밥’ 통해 세계한인의 단합과 관광자원으로 세계 브랜드화에 기여
- ‘2030부산월드박람회’ 부산 성공유치 기원과 한식의 세계화 추진 선포도 함께

[Cook&Chef=조용수 기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을 위해 MADE IN BUSAN과 KEIF JK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공동후원회장 정욱기)와 경남매일(대표 정창훈) 언론사가 공동 주관한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박람회가 부산 벡스코 1전시실에서 30일 그 막을 올렸다.

4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박람회 개막식에는 국민의힘 김해을 당원협의회 김성우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울·경 지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30부산월드박람회’ 유치의 성공을 염원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부·울·경지역 우수 공예품과 무형문화유산 명인·명장 전이 열리고 있으며, 각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시하는 부스가 200여 곳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는 전통 복식의 명인 김현숙 패션쇼를 시작으로 각계 인사들의 성공 유치 ‘가야궁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로 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약선요리 대가인 정영숙 한국발효음식문화교육원장 겸 한정식 ‘정림’ 대표가 진행한 2030인분의 가야궁비빔밥 시연회는 2030명의 참여자가 비빔밥을 시식하며 화합과 융합을 기원하고 한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정영숙 명인은 지난 2013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식의 날’ 행사에서 민족 대표 33인을 기리기 위해 33가지 나물을 넣은 1만 2013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정영숙 원장은 ‘가야궁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를 통해 “인생의 다양한 변화를 겪으면서 인생의 순리와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지혜를 갖게 됐다”라며, “사랑을 가득 담은 어머니 마음으로 가야궁 비빔밥이 K-푸드로 한식의 세계화에 밀알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의 염원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되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정욱기 공동후원회장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리며 IT 강국임과 문화·예술·수산 및 관광 부산을 홍보하고자 본 박람회를 개최했다”라며 “엑스포 실사단이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홍보 활동과 유치 활동에 미력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공연으로는 ‘화선무’, ‘상사화’, ‘고풀이’, ‘태평무’의 한국무용 공연과 민요로는 ‘뱃노래’, ‘창부타령’과 성악 ‘축배의 노래’, ‘희망의 나라로’, 해금과 가야금 연주로 ‘천년만세’,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이 연주되었으며, 한국전통차시연회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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