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인테이크, 비건 식품 사업 본격화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2-15 15:24:57

“비건페스타 오면 시식 가능”

[Cook&Chef=조용수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제5회 베지노믹스페어-비건페스타’에 참가하면서 비건 식품 사업 본격화 한다. 2013년 설립된 인테이크는 건강하고 맛있는 대체 식품을 만들어 나가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 전후로 대체 식품에서 나아가 비건 식품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현재 동물성 식단을 대체하는 비건 전문 브랜드인 ‘이노센트’를 통해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제5회 베지노믹스페어-비건페스타’에서 이노센트는 ‘대체육’ 기반 간편식, 베지볼, 비건만두, 팔라펠, 후무스와 ‘대체유’ 제품인 소이밀크 오리지널과 소이밀크 서리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팔라펠과 비건만두는 부스에서 바로 시식이 가능하다.

‘중동의 비건 미트볼’이라 불리는 팔라펠에는 병아리콩이 65%가 함유돼 있으며, 비건만두에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18%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팔라펠의 경우 마켓컬리에서 제품 후기가 2천이 넘을 정도로 평이 좋다고 인테이크 측은 말했다.

인테이크 김정훈 CTO는 “비건페스타의 이노센트 부스에서는 아직 정식 출시 전인 비건 패티, 식물성 대체유, 식물성 대체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스 방문 후 인테이크 SNS 팔로우와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100% 식물성 원료로 제조한 ‘닥터넛츠 다크초콜릿 견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최근 인테이크는 롯데온 비건 상품 기획전에서 체험팩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거나 즉석 조리할 수 있는 형태의 비건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녹엽 대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중 인테이크가 상장기업 1호가 될 수 있도록 할 성장 동력은 비건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5회 베지노믹스페어-비건페스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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